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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7

지난해 4만1861명이 왔다···전남, 귀농·귀어·귀촌 1번지 ‘우뚝’ 전국 비중 귀농 18%·귀어 33% 1위···전남도 발빠른 정책에 지원 성과 지난 2020년 한 해 3만3026가구 4만1861명이 전남으로 귀농어·귀촌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이 인구 전담부서를 두고 귀농·귀어·귀촌에 매진한 결과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 귀농가구는 2347가구 3108명, 귀어 302가구 387명, 귀촌 3만377가구 3만8366명이었다. 이는 전국 대비 귀농가구는 18.8%, 귀어가구는 33.7%를 차지하는 규모다. 연령별로는 귀농어·귀촌가구 중 30대 이하가 1만8274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젊은 청년층이 청정지역 전남에서 친환경, 스마트농업 등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보고 귀농어·귀촌.. 2021. 6. 30.
[남도에서 새인생 新 전남인] 5000평 농사 11만평으로···이재명 씨 "귀농 6년만에 대농 됐죠" 30년 직업군인 퇴직후 평생 일 찾다 2015년 영광으로 귀농 고구마 농사·세척한 고구마로 수익···시행착오 끝 연 매출 20억 농촌 선배들 도움 받아 귀농준비 2년···준비된 정도따라 '성패' 이재명(58)씨는 지난 삼십 년간 이사를 스물한 번 했다. 강원도는 물론 경기도, 경상도, 충청도 전국 팔도 안가 본 곳이 없다. 직업군인이라는 특성상 2~3년꼴로 근무지가 바뀌는 탓에 전국을 돌아다녀야 했다. 그런 그가 군복을 벗던 지난 2015년 생애 마지막 이사를 했다. 떠도는 삶에 지친 아내에겐 “여보, 이번이 마지막이야”라고 설득한 뒤였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구절처럼 초보 농부는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한해 고구마 1000t을 생산하는 대농(大農)으로 거듭났다. 그가 생산한 .. 2021. 5. 12.
부농 꿈 안고 귀농했는데…현실은 ‘빚 허덕’ 소작농 ■ 영화 ‘미나리’로 본 전남 귀농가구 분투기 지난 3일 개봉하자마자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미나리’는 미국 이민자 1세대 가족의 귀농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캘리포니아 도심에서 아무 연고도 없는 아칸소주(州)로 옮겨 농사를 시작한 제이콥(스티븐 연 분)네 가족의 이야기는 뭇 귀농가구의 고단한 삶과 닮아있다. 4인 가구의 가장 제이콥은 50에이커(1ac=4050㎡) 규모 채소농장을 꾸릴 꿈이 있지만, 현실은 대출을 받아 ‘바퀴 달린 집’을 겨우 구한 소작농이다. 부푼 꿈을 안고 농도(農道) 전남에 터를 잡은 귀농가구 1242가구(2019년 기준) 가운데 43.4%(539가구)는 임차농이다. 귀농가구 임차농 비율은 지난 2017년 41.1%, 2018년 42.0%, 2019년 43.4%..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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