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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2

[굿모닝 예향] 잊혀진 우리 쪽빛 되찾은 정관채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천년의 빛깔 ‘쪽빛’으로 세계를 물들이고 싶다”‘농부의 아들’로서 쪽 염색 소명감‘천년의 빛깔’ 살리려 47년 한 길원료와 공기·햇빛 만나 쪽빛 토해내항균·항염·방충 효과…활용도 무한“푸른색은 쪽에서 취하였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靑取之於藍 而靑於藍) 쪽풀에서 나온 쪽색(Indigo)은 ‘천년의 빛깔’이다. 영산강변 쪽마을에서 태어난 스무 살 청년은 미술학도 시절 은사로부터 쪽씨를 건네받으며 ‘운명’처럼 쪽염색의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화학염료의 보급으로 우리 땅에서 사라진 쪽염색의 전통을 살려냈다. 50년 가깝게 자연의 색을 빚어오고 있는 정관채(65)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染色匠)은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고생스러운 쪽염색의 여정을 마다하지 않는다.정관채 염색장은 일년 중 쪽풀을 .. 2024. 7. 9.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신청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신청 문화재청은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탈춤’은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치며 오는 2022년 12월께 열리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탈춤은 무용, 음악, 연극의 요소가 모두 들어있는 종합예술이다. 관객의 동조나 야유 같은 능동적인 참여까지 포함된다. 특히 전근대의 사회, 계급, 도덕적 모순을 역동적이고 유쾌하게 풍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 등장인물 성격을 과장해 의미와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화해의 춤으로 마무리한다. 탈춤의 국가무형문화재로는 양주별산..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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