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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여행6

[남도 4계] 고택에서 즐기는 겨울 낭만, 구례 쌍산재 전남 민간 정원 5호, 구례 3대 전통가옥의 기품과 매력 주거 공간에 품은 자연…볼수록 매력적인 ‘시크릿 가든’ 겨울 정취 즐기는 호젓한 고택(故宅)으로 시간 여행 사계절을 겪어보면 겨울만큼 낭만적인 계절이 없다. 코끝을 시큰하게 얼리는 알싸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여행을 떠난 이들은 알 것이다. 겨울에 홀로 즐기는 여행이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는 사실을 말이다. 게다가 새해가 시작되는 1월은 한 해의 각오를 다지면서 호젓하게 여행을 하기에 적당한 때이다. 기세 좋게 여행 짐을 꾸렸다면 이제 기운 좋은 여행지를 골라볼 차례이다. 남도는 대를 이어 종택을 지켜 온 종갓집이 모여 있는 곳 답게 지역마다 터 좋기로 소문난 곳이 즐비한데 그 가운데 구례 쌍산재는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손꼽힌다. 쌍산재가 자리한 터는 .. 2024. 1. 14.
화엄사 ‘꽃스님’과 야간 탐방하세요 선착순 22명…22일 오후 8~10시 기도 발원 등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인 화야몽(華夜夢) 신청자를 접수한다. 화야몽은 스님과 차담, 기도 발원, 대웅전·강황전·사사자삼층석탑 안내 등으로 이뤄져 있다. 화엄사는 지난 8월 한 달간 6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호응도가 높아지자 매월 1회 특별 편성을 하기로 했다. 이번 달에는 오는 22일 오후 8∼10시에 하며 화엄사 누리집에서 선착순 22명을 신청받는다. 신청은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할 수 있다. 첫 번째 특별 편성 프로그램의 지도 법사는 SNS에서 ‘꽃스님’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범정 스님이 맡았다. 화야몽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야간 경내 탐방은 가능하다. 화엄사는 저녁 9.. 2023. 9. 7.
구례 마산면 수월리 ‘반야원’ 전남도 제21호 민간 정원 등록 군, 3개 민간 정원 보유 구례군은 광의면 마산면 수월리에 위치한 ‘반야원’이 전라남도 제21호 민간 정원으로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반야원이 민간 정원으로 등록됨에 따라 구례군은 쌍산재(민간정원 제5호)와 천개의 향나무 숲(민간정원 제14호)을 포함한 3곳의 민간 정원을 보유하게 됐다. 반야원은 약 2만㎡ 부지에 허브테리아 향기정원, 수경 식물정원, 카페 정원과 주차장, 화장실, 플라타너스 카페, 갤러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55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있어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중앙에 자리한 70년 넘는 수령의 플라타너스는 정원의 랜드마크 휴식처가 되고 있다. 반야원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반.. 2023. 6. 1.
한 여름밤 천년 고찰서 즐기는 영화와 음악 8월6일 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 8월 27일 사성암 도량서 영화극장 한여름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찰에서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2022 모기장영화음악회’와 ‘영화극장’이 각각 오는 8월6일 오후 7시30분 화엄사 화엄원 마당과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사성암 도량 내에서 열린다.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함께 하는 ‘반딧불 로망스’를 부제로 열리는 2022 모기장영화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지리산에서 맛보는 두 번째 추억여행으로 한 여름밤, 연인과 가족, 도반에게 낭만과 서정시를 선사한다. 참여자들은 반딧불이 반짝이는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 마련된 100여 개의 모기장 속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먹으며 불멸의 영화 속으로 떠나게 된다. 공연에서는 영화 ‘일 포스티노’, ‘시네마..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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