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정신4

세계 청년 NGO 활동가들 ‘광주 정신’으로 뭉쳤다 5·18재단, 광주·서울서 5·18아카데미 개최…12개국서 참여 “연대·네트워크 확장…세계 민주주의·인권 뿌리 내리게 할 것” “태국도 광주 5·18민주화운동처럼, 국가가 나서서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행기 정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광주를 교과서 삼아 우리나라에도 민주주의와 인권이 꽃필 수 있도록 더욱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태국 출신 인권활동가 나타몬 수폰웨이(여·24·Nattamon Supornvate)는 3일 5·18기념재단이 개최한 5·18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타몬은 태국의 인권단체 ‘크로스컬춰럴 파운데이션’(cross-cultural foundation) 소속 프로젝트 매니저로, 군부에 강제 연행된 실종자 조사, 고문 등 국가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 .. 2023. 8. 4.
‘2023 세계지성이 광주를 말하다’ 인문예술축제 10일 5.18민주광장 광주 오월의 시공간의 확장과 광주정신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융합예술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예술가를 비롯해 오월어머니회, 시민이 함께하는 인문과 예술이 융합된 축제의 장을 상정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재단)은 오는 10일(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 인문예술축제 한마당을 연다. 재단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 후원,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마당의 주제는 ‘2023 세계 지성이 광주를 말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융합예술축제는 주제가 말해주듯 위기의 시대 집단 지성에게 길을 묻고 시민들과 함께 그 답을 모색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무엇보다 6월 10일이라는 날짜가 환기하는 의미가.. 2023. 6. 7.
광주정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난다 광주비엔날레재단 ‘5·18운동 특별전’ 12월 2일~2023년 3월5일 서울·쾰른·광주·베니스 이은 마지막 전시…양국 작가 8명 참여 5월 항쟁 40주기였던 지난 2020년 시작된 광주비엔날레재단의 ‘5·18민주화운동 특별전’은 3년간 타이페이, 서울, 쾰른, 광주, 베니스에서 관람객들을 만났다. ‘광주정신’에 기반한 민주·인권·평화의 메시지를 발신하고 연대하는 기획이었다. 특별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전시 ‘가까운 미래의 신화’(Myths of the Near Future)가 12월 2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민주주의에 대한 대내외적인 위협에 맞서 싸워온 공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970, 80년대 군사 쿠데타로 민주정부.. 2022. 11. 26.
‘광주정신, 대동세상’ 세계에 알린다 해외 50개 도시에 만장 전달…27~29일 5·18묘지서 ‘예술 만장전’ 망자를 애도하며 지은 글을 깃발처럼 만든 것을 만장(輓章)이라 한다. 해마다 5월이면 광주에는 5월 정신을 상징하는 만장이 걸린다. 광주정신과 대동세상의 아름다움을 통해 그날의 뜻과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다. 올해는 이 같은 만장이 미국의 뉴욕, 워싱턴, LA를 비롯한 해외 50개 지역의 5·18 행사위로 보내져 ‘광주정신, 대동세상’의 아름다움이 세계시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광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참여한 작가들이 제작한 만장이 세계 주요 도시에 보내짐으로써 오월 정신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민예총)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 5·18민주묘지 입구에서 만장전 ‘예술 만장전-5월의.. 2020. 6. 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