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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수질 개선’ 시·도의회 나섰다 지석천·승촌보 등 오염지역 방문…정부 재정지원 건의키로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8일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영산강 수질 현황 파악을 위해 비점오염원이 심각한 지점을 찾아 현장 방문을 벌였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양 시·도의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전남 시·도의회 협의회’를 구성한 뒤 첫 번째 활동이다. 현장 방문에는 광주환경공단과 전라남도 환경보건연구원, 환경산업진흥원, 한국 수자원공사 영산강 보 관리단 등 30여 명도 참석했다. 현재 영산강 수질은 상류 지역인 담양 구간을 제외하면 각종 생활하수와 농·축산 폐수 등의 유입으로 대부분 3∼5등급으로, 농업용수로.. 2023. 6. 9.
광주·전남 ‘큰 비’ … 물걱정 끝났다 동복댐·주암댐 저수율 30% 돌파 비 한 방울 안 내려도 9개월 버텨 광주·전남지역에 5월 첫 연휴 동안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반 세기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에서도 벗어났다.시민들이 지금처럼만 절수운동에 동참해 준다면, 일단 올해에는 제한급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7일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닷새간 광주·전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장흥 관산 344㎜를 최고로 고흥 나로도 343.5㎜, 해남 북이리 336.5㎜, 완도 보길도 291.5㎜, 광주 광산 174㎜ 등을 기록했다. 빗물 유입에 따라 10~20%대를 오가던 광주시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도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각각 35.1%, 30.1%를 기록 중이다. 이번 비가 내리기 직전 동복댐과 .. 2023. 5. 8.
주암댐·동복댐 저수율 20% 아래로 ‘뚝’ 광주 14년 만에 최악의 가뭄 5월부터 제한급수 불가피 시민 수돗물 20% 절약 운동 “절수형 변기 교체 강제” 의견도 최악의 가뭄을 맞고 있는 광주·전남에 오랜만에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렸지만,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주암댐에 이어 동복댐 저수율마저 마(魔)의 20% 아래로 추락했다. 동북댐이 저수율을 10%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이후 14년 만으로, 큰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오는 5월 말께부터 제한급수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광주시는 3급수인 영산강 물을 식수로 끌어쓰고 시민에게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고 있지만, 더위가 본격화하고 물 사용량이 많은 봄 시즌이 겹침에 따라 제한급수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시적으로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2023. 3. 13.
광주 전남 지난해 최악 가뭄 역대 2위 강우량 896.3㎜로 평년의 64.6% 그쳐…현재도 가뭄 경계 단계 광주·전남지역의 최근 1년 누적 강우량이 역대 두 번째로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9일 발표한 2월 가뭄 예·경보 및 국가가뭄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광주·전남지역 강우량은 896.3㎜를 기록했다. 평년에 비해 64.6%의 비가 내린 데 그친 것으로, 이는 1995년 2월(848㎜)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강우량이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최근 6개월 간 기록을 보더라도 광주·전남 강우량은 평년의 66.8% 수준인 395.5㎜에 불과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9일 현재 광주와 13개 전남 시·군에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 ‘경계’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가뭄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는데, 경계 단계의 ..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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