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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8

주역 못지 않은 판소리 고수, 도창 ‘감초’들을 만나다 광주시립창극단 김준영 고수 오는 27일 ‘판소리 감상회’ 광주예술의전당 루트머지주식회사 5~6월 공연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 도창 역 이당금 광주시립창극단 소리꾼 이은비 “판소리 조연 역할 중요성 강조하고파” 판소리나 창극 공연장을 가면 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소리꾼이다. 이들은 탁월한 카리스마와 구성진 성음의 ‘맛’으로 완창 공연부터 눈대목까지 전통 공연을 이끄는 ‘주역’이다. 빛나는 이들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조역’들은 또다른 ‘주인공’이다. 몇 시간 내내 가부좌를 틀고 앉아 소리북을 치는 ‘고수(鼓手)’, 판소리가 극으로 전환될 때 등장인물이 소화하지 못하는 지문·해설을 소리로 전하는 ‘도창(導唱)’ 등은 화려한 조력자다. 그럼에도 일부 관객들은 고수를 “북치는 사람” .. 2024. 3. 26.
“광주시립창극단 ‘직장 내 괴롭힘’ 있었다” 인권위, 예술감독 인사 조처 권고…식사 접대 지시 등 확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광주예술의전당 소속 시립창극단(이하 창극단) 예술감독의 일부 단원들에 대한 식사 접대 지시와 업무배제 행위 등을 ‘직장 내 괴롭힙’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결정문을 통해 광주시장에게 ‘예술감독에 대한 적절한 인사 조처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지난 2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일부 단원들의 진정을 받고 단원과 감독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부임한 예술감독은 일부 단원을 대상으로 ‘식사 접대요구’, ‘부당한 출연·배역 배제’, ‘단원 감시 후 보고 지시’를 한 것으로 일부 확인됐다. 결정문은 예술감독이 권한과 지위를 이용해 창극단 상임단원, 수석단원 등 피해자들에 대.. 2023. 12. 12.
송구영신...전통예술로 가득 찼던 ‘한 해를 보내며’ 광주시립창극단 정기공연 8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끝을 향해가는 계묘년. 전통 예술 공연으로 가득 찼던 한 해를 돌이켜보고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을 환대하는 의미를 담은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김규형)이 제60회 정기공연 ‘한 해를 보내며…’를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한국 전통 선율을 담는 ‘산조’와 ‘살풀이’, ‘남도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꽃을 들고 춤추는 ‘화현과 바라’, ‘판굿’ 등도 펼쳐질 예정. 2부는 창극단 예술감독 김규형과 1세대 재즈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1세대 재즈 연주자로 보컬에 최용민, 트럼페티스트 최선배, 피아니스트 신관웅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전성식(베이스), 임헌수(드럼), 이정식(섹소폰)도 .. 2023. 12. 2.
광주시립창극단 2023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 30일 판소리 ‘춘향가’에 녹아있는 사랑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김규형)은 2023년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를 오는 30일(오후 3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몽룡과 백년가약을 맺었다가 수청을 거절한 춘향이 옥고를 치르는 것으로 잘 알려진 춘향가의 서사를 다룬다. 춘향가 중 ‘박석고개 대목’부터 후반부의 ‘눈대목’ 위주로 감상할 수 있다. 한국전통예술진흥회 군산시지회장이자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동초제 이수자 기성희 명창이 소리를 맡는다. 여기에 김규형 예술감독이 고수로 직접 무대에 올라 소리를 곁들일 예정. 해설은 윤중강 국악 평론가가 맡는다. 윤씨는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동경예술대 대학원에서 음악연구를 전공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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