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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13

18~19세기 세 연주자 곡으로 축하하는 갑진년 새해 광주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Festival' 16~17일 18세기 빈 고전파를 대표하며 천재성으로 불멸의 곡들을 남긴 모차르트, 오페라 음악사에 족적을 남긴 리하르트 바그너 그리고 신기에 가까운 관현악법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으며 교향시 분야에 업적을 남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까지. 18~19세기를 대표하는 세 예술가들의 곡으로 다가온 갑진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오는 16~17일(오후 7시 30분) 양일간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펼쳐지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Festival’이 바로 그것.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가 막을 연다. 서울대 작곡가와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과정을 마치고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오페라극장에서 수석카펠마이스터를 역임한 홍석원이 지휘자를 맡는.. 2024. 1. 3.
바그너와 브람스 선율로 물드는 가을…광주시향 정기연주회 ‘Wagner: Brahms’ 11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바그너와 브람스 선율로 채워지는 클래식 연주회.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은 제378회 정기연주회 ‘Wagner: Brahms’를 오는 11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친다. 바그너의 악곡 네 편과 브람스 곡 단편을 감상할 수 있다. 먼저 바그너 작 ‘로엔그린 3막 전주곡’이 울려퍼진 뒤, ‘로엔그린 중 엘자의 꿈’이 연주된다. 웅장한 금관악기들이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동시에 고통받던 엘자가 구원자 로엔그린을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라는 점에서 악곡에 희·비가 모두 깃들어 있다. ‘홀로 괴로운 날들을 보내며’도 레퍼토리에 있다. 소프라노 서선영 협연. 바그너 곡 탄호이저 중 ‘노래의 전당’도 들을 수 있다. 사랑에 대해 금욕을 강조했던 중세의 .. 2023. 11. 3.
깊어가는 가을, 광주시향 클래식 선율에 빠지다 ‘GSO 오티움 콘서트Ⅳ-희극VS비극’ 6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GSO 실내악시리즈’ 13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GSO)이 두 개의 공연을 선사한다. 먼저 ‘GSO 오티움 콘서트Ⅳ-희극VS비극’을 오는 6일(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총 5회 기획된 공연 중 이번이 4회차. 제목에서 드러나듯 공연은 희극과 비극을 각각 모티브 삼는 클래식 음악들을 교차로 연주한다는 계획이다. 모차르트 작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막을 연다. 결혼식을 앞둔 알마비바 백작의 시종 피가로가 백작부인의 하녀 수잔나와 백작을 골탕 먹이고 결혼하는 내용을 담은 희극적 작품이다. 이어 라벨의 ‘치간느: 합주 광시곡’은 애절한 .. 2023. 10. 5.
광주시향 GSO 실내악 시리즈 마지막 무대, 오는 13일 금호아트홀서 멘델스존, 슈만 작품 선봬 깊어가는 가을, 실내악의 정취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이 ‘GSO 실내악 시리즈Ⅴ’를 오는 13일(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독일 작곡가 멘델스존, 슈만의 작품을 현악, 피아노 앙상블로 구성했다. 올해 4월부터 광주시향이 기획하고 선보여 온 ‘실내악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 멘델스존의 ‘현악 사중주 2번 A단조’가 먼저 울려 퍼진다. 제목에 ‘제 2번’이라는 연번이 붙은 작품이지만 제 1번 작품보다 먼저 작곡돼, 사실상 멘델스존의 첫 현악사중주 작품으로 꼽힌다. 바이올린 연주에 석수연, 박혜진이, 비올라 는 조수영이 연주한다. 첼로는 석민정이 맡아 현악 콰르텟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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