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문화예술회관16

오페라로 만나는 ‘투란도트’ 시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다음달 26~27일 문화전당 예술극장1 생애 12편의 오페라 작품을 남긴 푸치니가 ‘이전까지 내 오페라들은 잊어도 좋다’고 자신한 걸작이 11월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11회 정기공연 ‘투란도트’를 11월 26일부터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연다. (26일 오후 5시, 27일 오후 3시) ‘투란도트’는 원작인 카를로 고치의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타르인을 증오하는 중국 공주 투란도트가 청혼자들에게 수수께끼를 내 문제를 푼 사람과 결혼하는 대신 풀지 못하면 처형시키겠다는 조건을 건다. 타타르국의 왕자 칼라프는 수수께끼에 도전하고 공주의 마음을 얻게 돼 두 사람은 모두의 축복 속에 사랑의 결실.. 2022. 10. 29.
창극으로 만나는 ‘5·18 슬픈 가족사’ 시립창극단 ‘망월, 달빛의 노래’ 다음달 11~1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김규형 총감독…동·서양 악기 조화 5·18은 연극과 뮤지컬, 영화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다뤄져왔다. 작품 역시 시민군들에 중점에 두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억압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흘린 시민군들의 땀과 피에 대한 조명은 그간 다채롭게 선보여져왔다. 그렇다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자식을, 사랑하는 남편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돼버린 가족의 마음은 어떨까. 42년간 그리움에 젖어 온 평생을 살아온 남은 가족들을 음악과 춤으로써 발현하는, 5·18을 다루는 새로운 시각과 분야의 무대가 마련됐다. 제 57회 광주시립창극단 정기공연 ‘망월, 달빛의 노래’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11일 오후 7.. 2022. 10. 25.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만나는 판소리 광주시립창극단 수시공연 10월1~2일 국립광주박물관 유네스코 인류 무형 유산 한국의 소리, ‘판소리’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울려퍼진다. 광주시립창극단의 수시공연 ‘판소리 감상회’가 오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공연 ‘판소리 감상회’는 올해 창극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수시 공연 레퍼토리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감상의 무대를 마련하고 기획됐다. 판소리는 창자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서사적 이야기를 소리와 아니리, 너름새로 구연한 것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 대표문화예술로서 인정받고 있다. 첫날인 1일 공연에는 창극단 정선심 수석단원과 김준영 상임단원의 북장단에 맞춰 심청가 ‘화초타령’과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들려준다. 창극단 무용부의 축연무도 화려함.. 2022. 9. 29.
추석, 풍성한 문화를 만나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지만 경기 등 여러 상황으로 다소 어수선하다. 그럼에도 마음만큼은 풍성하다. 문화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푸짐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준비한 ‘문화 상차림’을 소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는 9일부터 12일까지 비대면 공연 상영 프로그램 ‘추석은 ACC와 함께’를 운영한다. 올 상반기에 창제작한 공연 중 8편을 ACC 유튜브 채널과 문화포털로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국제 공동 창제작 공연인 ‘전쟁 후에’, 어린이·청소년 연극 ‘길 위의 아이’, ‘달을 묻을래’, ‘울어버린 빨간 오니’가 펼쳐진다. 또한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원.. 2022. 9.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