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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공연4

송구영신...전통예술로 가득 찼던 ‘한 해를 보내며’ 광주시립창극단 정기공연 8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끝을 향해가는 계묘년. 전통 예술 공연으로 가득 찼던 한 해를 돌이켜보고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을 환대하는 의미를 담은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김규형)이 제60회 정기공연 ‘한 해를 보내며…’를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한국 전통 선율을 담는 ‘산조’와 ‘살풀이’, ‘남도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꽃을 들고 춤추는 ‘화현과 바라’, ‘판굿’ 등도 펼쳐질 예정. 2부는 창극단 예술감독 김규형과 1세대 재즈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1세대 재즈 연주자로 보컬에 최용민, 트럼페티스트 최선배, 피아니스트 신관웅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전성식(베이스), 임헌수(드럼), 이정식(섹소폰)도 .. 2023. 12. 2.
단편소설 뮤지컬 ‘얼쑤’ 22일 광산문화예술회관 90년 동안 책 속에 갇혀있던 길쭉한 귀를 삐죽 내미는 ‘판당(판소리하는 당나귀)’들이 세상으로 뛰쳐나와 신명 나는 이야기를 전한다. 명작단편소설 뮤지컬 ‘얼쑤’가 오는 22일(오후 3시,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학과 뮤지컬의 유쾌한 컨버전스를 통해 관객에게 다가가는 자리다. 소리꾼 ‘판당’들은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봄봄’(김유정) 등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3대가 함께 보는 뮤지컬을 목표로 대중성, 작품성에 초점을 맞췄다. 원작의 힘을 빌려 관객을 흡인하는 서사를 풀어내는 한편, 우리가 놓쳤던 소설 속 사랑 이야기까지 섬세하게 담아 낼 예정이다. 작품에는 ‘코믹 농촌 랩’처럼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도 풍부하다. 피리, 해금, 가.. 2023. 7. 3.
광주 7월, 뜨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상설공연' 목~일 공연마루 30일~7월1·2일 국악상설 ‘환천희지’ 오페라‘마술피리’ 하이라이트 공연 가페라·낭독극·창작 창극 등 다채 7월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달이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휴가를 떠나거나, 혼자만의 호젓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올 7월에는 공연장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어떨까.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은 7월에도 ‘광주상설공연’을 진행한다. 광주공연마루에서 매주 목~일요일(오후 5시)에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신명나는 우리 소리 국악부터 낯선 장르 ‘가페라’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립국악관현악단, 오페라단, 교향악단을 비롯해 젊은 국악인 ‘똘갱스’, ‘마일즈 프로젝트 밴드’ 등을 만날 수 .. 2023. 6. 30.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 'Arts Week' 15~18일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을 기념하는 특별기획 Arts Week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오는 15~18일까지 대·소극장을 비롯해 야외무대(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Arts Week는 시립예술단부터 유키 구라모토 공연까지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 가까이 예술’이라는 주제에 맞게 문화예술의 친밀감을 높이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15일(오후 6시30분)에는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립예술단의 무대로 아트 위크의 문을 연다. 첫 무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중주 ‘애가’와 해금 3중주 ‘기분 좋은 날’이 장식을 하고 시립합창단의 남성콰르텟 ‘행복을 주는 사람’, ‘O! Happy Day’가 이어진다. 시립창극단은 ‘부채춤’과 ‘판굿’으로 한국 무..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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