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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격4

마트 과일코너서 ‘군침만’…겨울 과일도 너무 비싸네 전년대비 감귤 19.9%·사과 20.4%·딸기 60.4% 올라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에 탄저병 늘고 생육 부진 탓 “올해 과일 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딸기와 귤 같은 겨울 제철 과일 가격도 비싸서 쉽사리 구매할 엄두가 나지 않네요….” 29일 오전 광주시 서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김현숙(58)씨는 과일 코너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과일을 손에 들었다 놓기를 반복했다. 김씨는 한참 동안 과일과 가격표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할인’이라고 적힌 레몬 1봉지를 쇼핑카트에 담고서는 한숨을 내쉬었다. 김씨는 “마트에 오기 전 딸아이가 딸기나 체리를 구매해 달라고 했지만,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 내려놨다”며 “딸기나 사과 골드키위 모두 20% 가까이 할인하고도 작년보다 비싸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올 겨울 과일.. 2023. 11. 29.
금값이면 뭐 합니까, 수확할 과일이 없는데… 추석 대목 사라진 전남 농가 “냉해·긴 장마에 농사 망쳐” 한숨 수확한 과일도 상품성 낮아 제값 못받아…전남도, 대책 분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과일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전남 과수농가들은 팔 과일이 없어 울상을 짓고 있다. 올해 이상기후와 냉해, 긴 장마기간이 겹친 탓에 사실상 수확할 과일이 없는 실정이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냉해가 발생한 전남지역 과수농가는 7604호(83.1%)로 피해면적이 4390㏊(88.6%)에 달한다. 이어 6월부터 7월까지 지속된 장마에는 전남지역 과수농가 1217호(13.3%)에서 451㏊(9.1%)가 피해를 봤다. 흉작에 따른 수확물량 부족으로 배와 사과 등 과일 값은 치솟고 있다. 지난해 2만 5000원이던 나주배(7.5㎏ 기준)가 올해는 4만원으.. 2023. 9. 24.
‘귀한 몸’ 된 사과·배…‘金파’ 이어 가격 천정부지 광주서 사과 개당 4000원·배 5300원 출하량 감소로 전년비 60~70%대↑ 올해 포도 제외 과일 재배면적 감소 신고 배 도매가격 이달 2배 오를 듯 지난해 작황부진을 겪은 ‘국민과일’ 사과와 배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해 긴 장마 등의 여파로 사과·배 등의 출하량이 줄면서 주요 과일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보이겠다고 전문가 측은 예측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사과 10개(후지) 소매가는 4만원으로, 1년 전 2만5000원보다 60%(1만5000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거래된 배 10개(신고) 가격도 5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77%(2만3000원) 올랐다. 이달 하순 사과와 배 한 개 값이 각각 4000.. 2021. 4. 18.
채소·과일가격 껑충…추석 물가 비상 사과 56%·배 32%↑…긴 장마·태풍에 출하량 줄고 상품 비율 낮아 고랭지배추·무 출하량 늘지만 상승세 지속…단감·돼지고기는 하락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추석 장바구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0년 추석 성수기 주요 농축산물의 출하 및 가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 여건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철 냉해로 과수 생산에 차질을 빚었고 여름철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이어지면서 주요 농산물의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 보면 사과의 경우 추석 성수기(17∼30일)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12.8% 적은 5만7000t 안팎으로 추산됐다. 출하량이 줄면서 홍로사과 상품(上品) 5㎏ 한상자당 ..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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