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적마스크4

시도민 5만명이 쓸 마스크 분류 … 5천평 물류센터 새벽까지 분주 광주 26곳·전남 308곳 510개 하나로마트 납품 광주물류센터 가보니 안전·위생관리 최우선…60여명 직원들 2주째 구슬땀 밤 10시에 시작된 작업 새벽 4시 종료…차량 70대로 배송 “매일 지역민 5만1000명에게 가는 소중한 마스크이니 확인 또 확인해야죠.” 광주시 서구 매월동 농협하나로마트 광주물류센터의 본격 업무는 밤 10시부터 시작한다. 광주 26곳·전남 308곳·전북 176곳 등 510개 하나로마트에 납품될 마스크 5만1000개가 이 시각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전국 하나로마트 1900개를 관할하는 농협 하나로유통은 공적 판매처로 선정돼 지난 달 29일부터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정부는 농협·우체국·약국을 공적 판매처로 지정해 하루 마스크 생산량 80%를 이곳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10일 밤.. 2020. 3. 12.
농촌 노인 ‘마스크 구매 5부제’ 사각지대 전남 22개 시·군 약국 없는 읍·면 절반 가까운 108곳 공적 판매처도 농협·우체국 2곳뿐…수량도 턱없이 부족 대리인 없는 80세 이상 독거노인도 불편…보완 시급 완도군 금당면 가학마을 주민들은 모두 216명이다. 이들 중 65세 이상 노인은 140명으로 65%나 된다. 이들이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10㎞ 떨어진 면 소재지까지 나가야 한다. 그나마 버스도 다니지 않아 택시를 부르거나 다른 사람의 승용차를 얻어 타고 가야 한다. 혼자 사는 노인들은 대리 수령해 줄 사람이 없어 현재까지는 마스크를 구할 길이 없다. 완도군 금당면에는 약국은 없고, 농협과 우체국이 각 한 곳밖에 없는데 그나마 하루 평균 공급되는 공적마스크는 160매에 불과하다. 금당면 주민은 모두 990명.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 2020. 3. 11.
약국당 배정 물량·판매시간 미리 고지해야 9일부터 마스크 5부제 시행 휴일지킴이 약국도 문 안 열어 입고량·시간도 모른 약사들 “배정 갯수 알면 시민 헛수고 줄어” #지난 7일 오전 9시 광주시 광산구 농협하나로마트 수완점은 공적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 100명이 몰리며 북적댔다. 시민들은 두툼한 패딩점퍼로 무장하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트에는 중형 KF94급 마스크 50장, 소형 100장이 들어왔다. 하지만 소형 마스크는 5개 단위 포장 제품이 입고되면서 분배 과정에서의 오염 우려로 판매가 취소됐다. 결국 판매가 가능한 마스크는 50장 뿐이었다. 마트는 선착순 50명에게만 번호표를 지급하고, 다섯 시간 뒤인 오후 2시께 판매하겠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줄을 선 시민들은 아무도 되돌아가지 않았다. 9시 30분, 번호표.. 2020. 3. 9.
오늘도 헛걸음…전남 읍·면 우체국 마스크 10분 만에 ‘품절’ 전남지방우정청, 221곳 2일 판매 재개 공적 마스크 판매 첫날인 28일 전남지역 읍·면 우체국에서는 마스크가 10여 분 만에 동이 났고, 농협 하나로마트에는 여전히 입고가 되지 않았다. 전남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전남지역 읍·면 우체국 220곳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마스크를 1개당 800원에 판매했다. 1곳당 공급된 물량은 350개(5개입 70세트)였고 1인당 구매량은 5개로 제한했다. 전남지역에서는 2곳을 제외한 219개 읍·면 우체국이 판매를 시작한 지 10여 분 만에 마스크가 동이 났다. ‘흑산가거도우체국’은 이날 기상여건이 악화돼 마스크가 공급되지 못했고, 오전 영업만 한 ‘강진 옴천우체국’은 주어진 물량의 절반을 판매했다. 전남우정청 관계자는 “판매 전부터 마스크를 사기 위한 행렬이 이어져 순식간.. 2020. 2. 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