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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5

[영상뉴스] 유자청으로 변신하는 고흥유자 고흥은 전국 유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유자 최대 주산지다. 고흥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 지역에서 수확한 유자가 가득 모여있다. 이곳은 농가들로부터 사들인 유자를 원료로 유자차와 유자청 등 다양한 유자 가공식품을 만드는 곳이다. 각 농가에서 수매해 온 유자는 수매장에 모여 1차 손질 작업이 이뤄진다. 매년 이맘때면 1개월 정도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투입돼 작업이 진행된다. 주민들은 유자 꼭지를 칼로 동그랗게 도려내고, 흠집 난 유자 껍질을 깎아낸다.' 1차 손질된 유자는 가공 공장으로 옮겨진다. 버블세척과 솔세척 공정을 지나 깨끗해진 유자를 반으로 가르고, 씨를 골라내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후 유자 껍질을 갈거나 채를 썰어내면 재료 준비가 끝난다. 가공된 유자는 설탕과 1:1 비율로 섞여 당절.. 2024. 1. 6.
이상기후에 수출 보조금 끊겨…전남 유자농가 깊어지는 한숨 올 수확량 30% 줄고 가공 원자재 가격도 치솟아 ‘삼중고’ 고흥군 올 230t 수출…WTO 협약 따라 1월부터 지원 중단 “1만원 주스, 1만 5000원 상승 불가피…바이어 이탈 불보듯” 수확을 마친 전남 유자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격감하고, 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정부의 수출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서다. 19일 고흥군 등에 따르면 고흥지역 유자 농가들은 지난해 100t, 올해는 230t의 유자를 해외로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흥군은 15개 농가와 10여개 수출대행업체에 올해 8억원의 수출물류비를 현금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전남 유자농가들은 정부가 지난 2015년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 2023. 12. 20.
한파로 고흥 유자가 죽어간다 전국 최대 유자 주산지인 고흥에서 올 초부터 이어진 한파로 유자나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말라 죽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한파가 나흘가량 이어지면서 유자나무 잎 색깔이 변하고 나무 밑동이 오그라들어 고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유자나무가 겨울철에 견딜 수 있는 한계 온도는 영하 9도다. 온도가 그 아래로 떨어지면 견디지 못한다. 고흥에서는 1469농가가 527㏊를 재배하는데, 대다수 유자나무에서 잎이 떨어지거나 노랗게 변하는 갈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유자나무는 이미 고사했거나 나무껍질이 벗겨지는 등 고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심은 지 5년이 안 된 묘목은 80% 이상 고사할 위기에 처했고, 20년 이상 .. 2021. 1. 21.
‘겨울 비타민’ 유자 면역을 책임지다 비타민C 귤의 3배…식이섬유·구연산 풍부 감기예방·피로회복 효과…뇌혈관장애 예방 유자청·막걸리·빵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 고흥, 전국 생산량 66%…동아시아·유럽 수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면역력이 간절한 시기, 온갖 태풍과 장마를 이겨낸‘겨울 비타민’ 유자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전국 유자 생산량의 66%를 차지하는 고흥은 유자를 키워내기 탁월한 여건을 갖춰‘유자골’이라 불린다. 밖에 나가기 쉽지 않은 연말에 향긋한 유자향으로 집안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모든 음식에 ‘찰떡’ 어디까지 먹어 봤니=유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귤의 3배에 이른다. 찬바람 부는 날이면 진한 유자차 한 잔 마시며 에너지를 보충하게 되는 건 이 때문이다. 유자는 식이섬유와 구연산도 풍부해 감기 예방, 피로회복, 피부..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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