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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6

[文香이 흐르는 문학관을 찾아서] 고창 미당시문학관 "신화와 향토 그리고 서정…‘우리말 잘 다룬 큰 시인’" 2000년 85세를 일기로 타계한 그는 70년 창작활동 기간 시집 15권, 시 1000여 편을 발표했다. 한국인들이 애송하는 ‘국화옆에서’를 비롯해 ‘푸르른 날’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그에게는 친일과 군사독재 부역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바로 미당(未堂) 서정주다. 한국 문학사에서 미당 서정주만큼 논란이 되는 문인도 드물다. 뛰어난 문재를 지녔지만 그의 행적은 비판을 면치 못했다. 시인 서정주를 떠올리면 늘 감탄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최고의 서정시인이라는 상찬 이면에 드리워진 부끄러운 행적 때문이다. “시는 시이고 삶은 삶”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시행일치(詩行一致)를 견지했던 문인들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2021. 3. 8.
운곡람사르습지·월영습지·솔티숲 생태관광 ‘최우수’ 고창 운곡람사르습지와 정읍 월영습지·솔티숲이 전북도 주관 생태관광지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고창군은 3년 연속, 정읍시는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창군과 정읍시는 내년 생태관광지 육성사업비 12억원과 맞춤형 모델 개발을 위한 인센티브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북도는 경쟁력 있는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해 자원 우수성, 시장성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전문평가단이 평가한다. 고창군은 생태관광 기반 구축과 운곡습지 6개 마을 주민공동체 중심의 토요장터, 생태밥상 등 수익창출사업, 국제생태관광 인증을 목표로 운곡습지 복원과 보존을 통한 생태계 다양성과 지속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운곡람사르습지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57억원을 투입해.. 2020. 9. 4.
고창군, 종이 자료 없앤다 간부회의 태블릿PC 활용…저비용·친환경·스마트 행정 첫걸음 고창군이 지난 27일 태블릿PC를 활용한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해 ‘스마트 행정’의 첫걸음을 뗐다. ‘종이 없는 일터 만들기’를 위한 고창군의 첫 시도다. 고창군은 이를 통해 저비용·친환경·스마트 행정의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간부회의 때마다 인쇄되는 자료는 1000여 쪽에 달한다. 인쇄와 용지, 파쇄에 상당한 비용이 들고 자료 수정 시 전체를 다시 인쇄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태블릿PC 회의는 5분이면 자료 배포가 끝나고 내용 수정이 쉬워 행정력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또 공간 제약을 탈피, 어디서나 시급한 사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생생한 회의가 가능해졌다. 정보의 빠른 공유와 함께 수직적 보고체계를 탈피한 수평적 소.. 2020. 7. 28.
고창 구시포 앞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들어선다 문재인 대통령 참석 민·관 등 MOU…2028년까지 4조원 투입 2.4GW 건설 20년간 발전소 주변 정부 지원금 300억 확보 등 지역 미래발전 마중물 기대 고창 구시포 앞바다에 2.4GW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들어선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고창군, 부안군,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고창군·부안군 주민대표는 지난 17일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창 구시포 앞바다와 인근지역에 오는 2028년까지 약 14조원(민간자본)을 들여 2.4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추진된다. 2022년 한국해상풍력㈜이 시범단지(400MW)를 우선 착공하고, 확산단지(2GW)는 풍황조사 등을 거쳐 ..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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