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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시설10

헷갈리는 코로나 방역기준…업주들 불만 표출·시민은 불안 고위험시설 방문판매업소는 집합 ‘금지’· 클럽은 집합 ‘제한’ 검체 채취 기준 놓고도 혼선 잇따라…일관된 원칙 적용해야 “고깃집엔 사람이 넘쳐 나는데 왜 우리(감성주점)만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점검받고 손님들 귀찮게 해야 합니까. 기준이 뭡니까”, “같은 고위험시설인데도, 왜 클럽은 집합 ‘제한’이고 방문판매홍보관은 집합 ‘금지’입니까”, “왜 수영장은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인데 위험시설에서 제외합니까” 광주시가 방역지침을 마련하면서 원칙과 기준이 맞지 않아 지역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위험시설로 지정해놓고도 모임을 금지하는 곳과 이용을 제한하는 곳이 다른가 하면, 아예 위험시설에서 제외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감성주점 운영자 A씨는 “코로나.. 2020. 7. 23.
광주, 코로나19 확산세 꺾였다 확진자 이틀 연속 하루 한 명 발생 고위험시설 노인 등 2만9천명 검사 전원 음성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한 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는 모양새다. 광주시가 선제적으로 고위험 시설에 입소한 노인 등 2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도 이날 지역발생이 11명에 머무르는 등 23일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70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2차 유행 이후 지난 13일 한 명, 14일 한명 등 이틀 연속으로 하루 한 명씩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오후 6시 현재까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신규 확진 판정을 받.. 2020. 7. 15.
QR코드가 뭐길래…가게들은 “피곤해” 대기줄 생기고 손님과 시비까지…전용 휴대전화 구입에 볼멘소리도 “QR(전자출입명부)코드 도입으로 손님과 얼굴 붉힐 일이 늘었습니다.”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A씨는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의무화 되면서 일거리가 늘었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 없이 혼자 카운터를 보는 시간이 많은데, 오는 손님마다 QR코드를 찍었는지 확인해야하고 설명도 필요해 다른 일은 할 수도 없다”며 “개인정보 유출되는 거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손님들도 있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광주시 등 방역당국이 유흥주점, PC방, 노래연습장, 대형학원, 뷔페 등 12개 업종을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QR코드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상인들은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 QR코드 전용 휴대전.. 2020. 7. 8.
일곡중앙교회, 800명 예배…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안지켜 ‘광주 일곡중앙교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느슨한 방역의식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에서 첫 집단발병이 발생한 다음날에도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예배를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일곡중앙교회에서 감염된 확진자수가 연일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일요일인 5일 대부분의 교회들이 예배를 강행하고, 50인 이상 집회 금지 명령을 어긴 교회도 상당수였다는 점이다. 특히 이날은 교회들이 특별헌금을 받는 ‘맥추 감사절’로, 일부 교회에선 헌금을 받기 위해 신도들에게 예배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5일 광주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시는 예배 때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북구 일곡중앙교회에 오는 ..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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