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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3

철새 날면 바이러스 난다…이동 경로 예측해 막는다 전남도·환경부 분석 결과, 이동 경로·AI 발생지 일치 나주·영암·무안 등 ‘영산강 벨트’ 고위험지 설정 관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전역을 휩쓸면서 방역 당국이 철새 위치 추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철새 경로와 AI 발생지가 일치하는 등 철새 이동이 AI 확산과 무관하지 않은 만큼 미리 바이러스의 확산 경로를 예측해 방역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철새 개체 수·지역별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겨울 철새는 지난해 같은 기간(28만4000마리)에 견줘 8% 늘어난 30만 7000마리가 관찰됐다. 날이 추워지면서 철새 개체 수도 급증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이달 관측된 겨울 철새는 지난달(20만 6000마리)에 .. 2022. 12. 19.
“영산강 벨트를 지켜라” AI 잇단 발병에 전남도 방역 총력전 나주·영암·무안 등 조류인플루엔자 급속 확산 영산강을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순천만 등에 머물렀던 철새들이 서식 환경이 좋은 영산강을 따라 바이러스를 퍼뜨리면서 영산강변을 끼고 있는 나주·영암·무안·함평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병하고 있다. 이들 4곳이 전국 최대 규모의 오리(전국1 위)·닭(전국 5위) 사육지인 전남에서도 손꼽히는 가금류 사육 지역이다. AI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영산강 벨트’인 이들 지역의 방역 벨트가 무너지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당국이 이들 지역에 차량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쏟는 것도 이같은 우려에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삼향읍 육용오리.. 2022. 12. 12.
전남 ‘AI 공포’ 장흥·나주·고흥 고병원성 확진…무안·함평 검사 중 철새 도래 많고 추가 발병 불안감 경제 악영향 우려 전국 최대 닭·오리 사육 지역인 전남에 조류 인플루엔자(AI) 공포가 휩쓸고 있다. 장흥·나주·고흥 등 전남 7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데다, 무안·함평에서도 H5형 AI가 발병하면서 한 달도 안돼 134만 3000마리가 살처분됐다. 특히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철새들이 빨리 찾아온데다, 폐사체·철새 분변 등에서의 감염률(35%)도 예년(12%)에 견줘 2배 이상 높아 확산 우려가 어느때보다 높아 농가가 초비상 상황이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현경면 종오리농장과 함평군 함평읍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AI가 발생, 반경 1㎞ 이내 가금류 52만1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앞서, 나주시 동강면..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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