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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6

지방, 이대론 망한다 … 시·군·도 협력 나서야 여비·주거·취업·교육·의료 지원 등 각계 ‘온정의 손길’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이 고려인 동포가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우크라이나를 떠나 광주시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정착한지 100일째가 되는 날이다. 연대와 나눔의 도시 광주에서 100일 동안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고려인 동포를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최비탈리(64)씨 손자 최마르크(13)군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광주로 입국한 이후 총 430여 명의 고려인동포 피란민들의 항공권을 지원했다. 최군은 당시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인근 몰도바에 머물다 6일만에 가족들에 의해 광주로 안전하게 귀국했다. 이후 남아니타(10)양을 비롯해 고.. 2022. 6. 20.
‘한글 세계화’ 허선행 타슈켄트1 세종학당장 우즈베키스탄에서 30년째 한국어 교사로 활동 중인 허선행 타슈켄트1 세종학당장. 그는 전남대 사범대를 졸업한 직후 1992년 3월 현지 고려인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 지금까지 한국어 교육자로서의 외길 인생을 살았다. 그의 삶을 다룬 책 ‘허선행의 한글 아리랑’(라운더바우트)의 출간을 기념하는 ‘허선행 북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광산구 월곡 고려인문화관 ‘결’에서 열린다. 책은 허선행 단장의 현지 교단사를 다루는 한편 1991년 광주·전남 지역 인사들이 기금을 모아 옛 소련 지역에 6개의 한글학교를 세운 과정도 담고 있다. 당시 광주·전남 지역 인사들이 현지 고려인을 위해 한글학교를 만들고 지원한 기록은 지난해 12월부터 고려인문화관에서 ‘광주한글학교 개교 30주년 기획..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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