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24 [벌쏘임] 한방 쏘였다고 방심하다간 전신 알레르기 반응 쇼크사도... 해마다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이어지는 시기나 벌초를 하는 초가들엔 응급실에 벌쏘임 환자들이 늘어난다. 가끔 어지럼증, 숨 가쁨을 호소해 119구급차에 실려오는 환자들도 부쩍 늘어나는 시기이다. 119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지금 벌쏘임 환자도 늘어나지만 처마 밑에 말벌집이 갑자기 생겼다고 벌집 제거를 요청하는 신고도 많아지는 시기라고 말한다. 실제로 소방청은 최근 벌쏘임 경보를 발령했다. 벌집 제거 출동 주 1만회, 벌쏘임 사고 주 370회 이상이라는 벌쏘임 경보 기준을 보면 주변에 벌집과 벌쏘임 사고가 얼마나 흔한지 새삼 놀라게 된다. 특히 곧 다가올 추석은 더 위험한 시기이다. 보통 벌쏘임으로 인한 사망자의 30%가량이 추석에 벌초하다 발생하기 때문이다. ◇쇼크 일으켜 사망까지도=벌에 쏘였을 때 .. 2020. 9. 14. 불쑥 찾아온 50대 어깨 통증, 증상에 맞는 재활치료 필요 [건강 바로 알기] 근골격계 질환의 재활치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경험하게 된다. 근골격계 질환의 특징으로는 발생부위와 연관된 통증이 있으며 더 나아가 운동범위 제한, 근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전에는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한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를 시행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이제는 의학의 발전에 따라 병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교정이나 약해진 근육들의 근력강화, 문제가 있는 특정 근육들을 강화 및 이완시켜 치료하는 방법 등 다양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의 재활치료란 단지 질환으로 인한 증상의 치료뿐만이 아니라 질환이 발생하게 된 원인 및 위험인자까지도 아우르는 .. 2020. 9. 6. 코로나19 시대…비대면 활동으로 정신건강 꼭 챙겨야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날입니다. 이로부터 7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제한, 모임 자제, 마스크 생활화 등 우리는 생활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소위 코로나19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사고, 세월호 침몰, 경주 지진 등의 재난뿐 아니라 2003년에는 사스, 2015년에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재난을 경험했습니다. 재난을 실제로 겪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을 받았고, 국민들은 이러한 모습을 서로 지켜보며 함께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재난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 2020. 8. 30. 상처 나았는데도 계속 아프다?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의심을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은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증후군의 하나로 유발 요인에 비해 심한 통증을 주 증상으로 나타내며, 다른 질환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우 진단을 내리게 되는 질환이다. 외상이나 질환으로 인해 상처가 있으면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상처를 치료하면 그에 따라 통증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러나 통증 자체가 질환인 경우도 있다. 이를 만성통증이라 부르는데,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대표적이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후 매우 드문 확률로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증후군이란 의미에 걸맞게 공통적인 몇까지 증상이나 징후가 존재하긴 하지만 반대로 너무나도 다른 임상 양상, 경과 및 치료 반응을 .. 2020. 8. 23.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