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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4

해외 미술계 인사들, 광주 작가를 주목하다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기획 우제길·강운·이이남·김상연 이매리·임용현 작가 작업실 방문 4월3~6일…광주비엔날레 관람도 미술관 관장, 큐레이터 등 해외 미술계 인사들이 광주 작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맞아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주목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이다. 국내 미술시장 규모 1조원 돌파, 젊은 콜렉터들의 급부상, 키아프-프리즈 서울 공동개최 등으로 세계 미술계가 한국 미술시장과 한국 작가를 주목하고 있다. 예경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하고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미술계 전문가들을 초청, ‘Dive into Korean Art’ 행사를 진행해왔다. 첫 해였던 지.. 2023. 3. 28.
광주의 기억들…옛 국군광주병원에 주목하라 광주비엔날레 전시공간을 찾아서 옛 국군광주병원 강운·김설아 등 12명 작가 전시 이불 작가 DMZ 철조망 작품 배영환 ‘임을 위한 행진곡’ 눈길 예약 통해 도슨트 동행 투어 봄 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10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인적 없던 이곳에 다시 사람들의 온기가 스며들었다. 깨진 유리창, 그 유리창 사이로 뚫고 들어온 개나리꽃과 담쟁이 덩굴, 입원 환자에 대한 공지사항이 적힌 낡은 종이 조각.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병원 여기 저기를 걷던 사람들은 광주 오월의 이야기를,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들을 감상하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 옛 국군광주병원이 오는 5월9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광주 비엔날레 기간 동안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글로벌 프로젝트 ‘메이.. 2021. 4. 12.
옛 국군광주병원서 예술을 꽃 피우다 ‘메이투데이’ 특별전 4월 1일~5월 9일 …무료예약 관람 광주 거점 활동 정선휘·송필용·이인성·강운 등 12명 전시 폐쇄된, 오래된 병원 복도에 아름다운 꽃길이 만들어졌다. 5000포기 데이지꽃으로 꾸며진 길이다. 열린 창으로 비치는 햇살과 불어오는 바람에 조금씩 흔들리는 데이지꽃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옛 국군광주병원 현장에 설치된 문선희 작가의 작품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_목소리’다. 관람객들은 오는 4월1일부터 꽃길 사이를 걸으며 전시를 관람할 터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초등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5·18 민주화운동 특별전 ‘메이투데이’가 다시 광주로 왔다. ‘메이투데이’는 (재)광주비엔날레가 광주항쟁 40주년을 맞아 진행한 다국적 프로젝트로 지난해 5월부터 타이베이, 서울, 쾰른, 광.. 2021. 3. 30.
‘구름작가’ 강운 신작전 "힐링의 글과 색채로 내 자신부터 위로하고 싶었다" 광주 동구 문화공원 김냇과에서 31일까지 ‘관조’에서 ‘치유’로…다채로운 색감으로 완성 영무예다음1년간 후원…작가 지원 많아졌으면 ‘구름 작가’ 강운의 신작전이 열리는 전시장 입구엔 이런 문구가 붙어 있다. “사라짐 그 여운의 회화. 치유하려 쓰고 지우며, 명료한 색채로 삶의 질감을 덧댄다.” ‘마음 산책’을 주제로 광주시 동구 문화공원 김냇과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의 키워드는 작가가 직접 쓴 저 글귀에 모두 포함돼 있다. 변화무쌍한 구름, 촉각을 건드리는 공기의 흔적 등 지금까지 ‘관조적인 시선’의 작품이 주였다면 이번 신작은 ‘치유의 시선’을 담고 있다. 캔버스 안에서는 그가 나무 젓가락을 깎아 써내려간 수많은 ‘글’들이 ‘쓰이고 지워지는 과정’이 거듭됐다. 여러 색을 덧칠하고 문지르..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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