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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기자317

쇠락하는 전남 어촌…빈집 늘어도 개발할 땅이 없다 규제 중심 공유수면 관리에 외지인 소유의 빈집 갈수록 늘어 보성 석간·고흥 우두마을 등 대부분 편의·소득시설 설치 못해 #.보성 석간마을의 강영엽(55) 어촌계장은 최근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경에서 조사를 받았다. 20여 년 전 보성군 회천면 해안을 따라 조성된 ‘다향길’의 안쪽이 육지화된 지 오래인데, 최근 육지화된 공간을 어울림센터 주차장으로 만들기 위해 매립에 나섰다가 공유수면을 불법매립했다는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강 계장은 어쩔 수 없이 원래대로 회복했으나 벌금형이 불가피하다. #.고흥 우두마을의 김용(47) 어촌계장은 어업 활동에 불가피한 창고나 공동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3년 넘게 노력했지만 부지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부지가 없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정부.. 2024. 3. 7.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잇단 개설…서남권 거점공항 기틀 4~5월 제주·장가계·연길 등 시작으로 연내 8개 정기노선 예정 현재 13개 비정기 노선 운항…국내외 항공사 협력 확장 나서 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들이 잇따라 개설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정기노선을 계속 늘려나갈 경우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경남의 중국, 동남아 항공 수요를 붙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이사 등 3개국의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할 경우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가 내년 3월까지 연장 승인되면서 이들 국가와의 정기노선 개설 가능성도 높아졌다. 전남도는 4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할.. 2024. 3. 4.
전남연구원 초대 원장 적격 여부 논란에 전남도 고심 추천위 단독추천한 박기영 교수, 상징성 등 감안할 때 부적격 여론 연구정책 능력·과거 전력 등 도마 위에…이번주 이사회에서 논의 전남연구원(JNI)의 초대 원장으로 최근 단독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적격 논란이 일면서 전남도가 고심하고 있다. ‘세계로의 웅비’를 지향하며 중앙정부, 광주·전북 등과 연계한 미래 전남의 정책 발굴·연구·제시 등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다 과거 정부에서 연구 윤리 문제에 연루됐던 전력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부담과 함께 초대 원장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하면 무게감이나 참신성 모두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일 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이주내로 이사회를 열어 전남연구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가 초대 원장 후보.. 2024. 3. 3.
무안공항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전남도·관광재단, 베트남·태국 이어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총력 현지 여행사 대상 관광설명회…4월 섬 특화 콘텐츠 팸투어 추진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지난해 베트남, 태국에 이어 올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을 오가는 해외관광객들을 늘리면서 이들의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싱가포르에서 현지 여행사와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남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열어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24일까지 3일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한국문화관광 홍보센터에서 전남 신규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전남도의 신규 관광콘텐츠와 특색 ..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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