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표기자1115 광주 확진자 100명, 1000명 대비해 맞춤형 로드맵 구축해야 감염전담병원 지정 늘리고 음압병상 확충공사 서둘러야 경·중증 구분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 확보 대확산 대비를 코로나19 극복 전문가 제언 호남 의료 거점 도시인 광주에 코로나19 전문 의료인으로 꼽히는 감염내과, 예방의학 전문의는 각각 10명(전남대병원 6명, 조선대병원 3명, 기독병원 1명)과 8명(전남대 4명, 조선대 4명) 등 총 18명 뿐이다. 호흡기 내과로 범위를 확대해도 14명을 추가해 32명 수준이다. 감염병 전문 의료인들은 광주도 대구처럼 코로나19의 대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확진자 100명, 1000명, 1만명 등 단계적 발생을 가정한 방역 로드맵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에게 시민 보호를 위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를 들어봤다. ◇전남대·조선대 병원 .. 2020. 3. 2. “광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피해 최소화 대책 찾아야” 대책본부 관료 중심 벗어나 의료인들 참여·권한 강화해야 전남대·조선대병원 내 선별진료소 철수 응급환자 보호를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 확보…인력·장비·시설 서둘러 마련 순천·여수에 확진자 2명 발생 코로나19가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꼽혔던 전남도 지난 주말 순천과 여수 등에서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의료계를 중심으로 호남지역의료 거점인 광주시의 디테일한 방역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큰 틀에선 중앙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르면서도, 장기전과 대확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지역 맞춤형 방역 로드맵을 만들고, 관련 의료인력과 장비, 시설 확보 등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지역 의료계의 조언이다. 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는 .. 2020. 3. 2. 4만여명 감염 여부를 전화로…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구멍 광주시·전남도, 이름·주소·전화번호 명단 확보 조사 나서 신도·유증상 부인하면 끝…예비신도 1만명 제외도 문제 광주시와 전남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다양한 이유를 들어 조사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우선 신천지가 제공한 신도자료를 그대로 믿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핵심신도를 제외하는 등 명단훼손이 충분히 의심되기 때문이다. 또 신천지는 평소에도 신도라는 사실을 숨기는 특성이 있다는 점에서, 신도라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거나 호흡기나 발열 증상을 제대로 답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광주·전남에서 활동중인 1만명 안팎의 예비신도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점도 불안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 2020. 2. 27. 광주·전남 신천지 신도 5만명 전수 조사 정부, 신천지 전체 신도·연락처 받아 관할서 감염 확인 시·도, “공무원 총동원해 명단 확보 즉시 대응 나설 것” 광주시와 전남도가 5만명이 넘는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신천지로부터 전체 신도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를 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평형 광주시복지건강국장 등은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서 신천지 신도에 대한 명단이 오면 곧바로 시 본청 직원 1300명을 활용해 전수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광주에서 활동 중인 신천지 신도(예비신도 포함)가 3만명이 넘는 만큼 신속한 전수조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본청 각 실국별로 명단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빠른 .. 2020. 2. 26. 이전 1 ··· 274 275 276 277 278 27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