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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14

조선대 연구진,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 타우병증 예측기술 개발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조선대 의예과 서은현교수팀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세포 손상과 치매를 유발하는 핵심 원인으로 알려진 타우단백질 변성 유무를 9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검진하는데 매우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조선대 연구진은 타우병증 예측기술 개발을 위해 65세 이상 256명을 대상으로 시공간 기억력검사와 MRI검사 결과를 이용해 뇌척수액에 존재하는 타우병증 유무를 예측했다.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우병증 예측모델의 정확도는 90% 내외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구축된 광주치매코호트(GARD Cohort)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알츠하이머병의 주 원인은 뇌.. 2021. 10. 14.
절양루·우다방…충장로 과거를 엿보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 12월 12일까지 기획 전시 130여점 소개…변화상 등 재현 광주와 남도 사람들에게 충장로에 대한 추억과 기억은 남다르다. 호남 상권 1번지로 호황을 누리던 시절, 충장로는 쉴 새 없이 오가는 인파로 붐볐다. 그러나 이것은 충장로의 긴 시간 중 일부분일 뿐이다. 이렇듯 저마다의 삶 속에서 충장로는 삶의 터전이자, 만남의 장소, 쇼핑의 공간, 추억의 거리 등 각기 다른 이미지와 풍경을 환기한다. 조선시대 충장로는 절양루라는 누각에서 광주읍성 북문을 거쳐 회경루와 객사에 이르는 길을 통칭했다. 임진왜란에 나서기 위해 결의를 도모했던 절양루, 3·1운동과 광주학생운동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던 우체국 등 충장로는 오랜 시간 광주의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거리였다. 광주의 유서 깊은 번화가인 .. 2021. 10. 14.
신안 임자도에 국내 유일 해양형 치유 숲 조성 전남도, 녹색자금공모사업 선정 2025년까지 4년간 70억 투입 건강증진센터·명상원 등 조성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일원에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해양형 치유숲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13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판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정부의 핵심 정책에 따라 ‘치유의숲 조성사업’을 신규 발굴해 공모를 추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에 이어 발표평가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일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래 해변과 해송숲길이 있는 곳이다. 숲과 바다에서 동시에 품어져 나오는 음이온, .. 2021. 10. 14.
광주, 민주·인권도시 맞나…미얀마·아프간 ‘인권 유린’ 침묵 UN·유네스코 등 제안 세계인권도시포럼 프로그램 확정 전문가 부재 등 이유 들어 개최 직전 취소 인권단체 반발 민주·인권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가 매년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하면서도, 정작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유린’ 사태에는 침묵으로 일관해 개최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UN과 유네스코 등의 제안으로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탄압과 미얀마 사태 등을 포럼 프로그램으로 확정해 놓고도 포럼 개최직전 ‘전문가 부재’ 등 이해하기 힘든 이유를 들어 프로그램을 취소, 인권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 분쟁중이거나 진행중인, 이른바 민감한 국제인권 문제에 대해선 다루지 않는 게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인권단체들은 “인권 문제는 현재 고통받고 있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돕는..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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