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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14

오동호 초대 한국섬진흥원장 “우리 미래의 ‘보고’ 섬 진흥 초석 다지겠다” 개발사업 방식 전면 개편 등 섬에 대한 종합적 분석 필요 전문가·NGO 등 머리 맞댈 ‘한섬 아카데미’ 운영 검토 “첫 사업이 중요할 것 같아 지난 9월 임명된 뒤부터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우선 지난 1988년부터 10년 단위로 추진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섬 관련 개발사업들을 분석해 현재와 미래 섬 진흥을 위해 필요한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또 다양한 섬 전문가, NGO, 관련 공무원 등이 교류·소통하며 섬 진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 ‘한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오동호(59) 초대 한국섬진흥원 원장은 섬진흥원의 조속한 정착을 통해 우리나라의 보고이자 미래자산인 섬의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나라 .. 2021. 10. 12.
국민의힘 ‘호남 구애’ 결실 맺을까 당원 급증·두자릿수 지지율 대선 토론회 호남에서 시작 내년 대선·지선서 성과 주목 열띤 토론 벌이는 야권 후보들 지난해부터 ‘서진 정책’을 추진하며 호남에 공을 들여왔던 국민의힘의 ‘호남 구애’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부터 호남을 향한 ‘서진 정책’에 공을 들여왔다. 보수 정당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김 전 위원장이 5·18 묘역에서 무릎을 끓고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했고,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가 취임하거나 전국 순회 행사를 할 때마다 호남을 첫 출발지로 선택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고질적 지역주의와 지역갈등을 넘어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지난해 ‘호남 동행’을 선언하고 소속 의원 48명에게 ‘제2의 호남 지역구’를 배정하고 .. 2021. 10. 12.
‘4강팀’ 만나는 KIA, 선수운영 미래·현재 동시에 잡아야 한화에 3연승 … 꼴찌 싸움 끝 12일부터 삼성과 홈 3연전 15일 KT·주말엔 두산과 대결 내년 위해 기대주들에 투자를 ‘최하위 싸움’을 끝낸 KIA 타이거즈가 ‘진짜’ 순위 싸움의 중심에 선다. KIA는 지난 주말 한화와 최하위 싸움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앞선 만남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던 KIA는 1주일 만에 재개된 ‘리턴 매치’에서는 싹쓸이 3연승을 기록했다. 9일 김선빈의 3안타 4타점 활약으로 6-4 승리를 거뒀고, 10일 진행된 더블헤더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차전에서도 김선빈이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고, 상대 실책으로 3-1 역전승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인 임기영을 앞세워 5-0 영봉승을 기록했다. 싹쓸이 3연승과 함께 10위 한화를 5.5.. 2021. 10. 12.
미디어아트·공예·도자기…수묵, 경계 너머로 스며들다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오채찬란 작품의 향연…31일까지 열악한 전시·관람환경…목포문예회관 주전시관 활용 아쉬워 장르의 경계가 사라졌다. 전통적인 수묵 작품은 물론이고, 창의적으로 해체되고 재해석된 작품들은 ‘수묵’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9월1일 개막해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예술감독 이건수·31일까지)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펼쳐보였다. 하지만 대규모 미술행사인 비엔날레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실험적인 작품들이 다소 적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메인 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은 열악한 전시 환경으로 작품의 존재를 부각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퇴색시켜버리는 데다 예술감독이 기획..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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