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1116

‘투기·뇌물’ 강진군수 비서실 직원·일간지 전 주재기자 구속 하수종말처리 업체 수주 대가 수천만원 챙겨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 관련 정보를 미리 입수, 관련 개발 업체로부터 수주 대가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 등으로 강진군수 비서실 직원과 지역일간지 전 주재기자가 구속됐다. 10일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강진군 비서실 직원 A씨와 지역일간지 주재기자 출신 B씨 등 2명을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A씨는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필요한 하수종말처리 업체 선정 과정에서 수주 대가성 금품 수천만원을 챙겨 지역일간지 주재기자 출신 B씨와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또 지난해 1월 가우도 관광단지 개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일대 부동산(3필지·매입가 기준 6억 원 상당)을 사들인 혐의로도.. 2021. 10. 11.
장애 딛고 예술혼 불태운 박동신 화백 별세 맨드라미 시리즈 등 왕성한 작품 활동 선천적 왜소증을 딛고 불굴의 예술 활동을 이어온 박동신 화백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영암 출신으로 조선대 회화과를 졸업한 박 작가는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않은 의지의 작가였다. 특히 뇌졸중으로 오른쪽 신체가 마비되는 상황이 닥치자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며 인간 승리의 정신을 보여줬다. 남도의 다채로운 풍경, 정물 등을 화폭에 담아왔던 박 작가는 ‘맨드라미 화가’로 불린다. 그가 화폭에 풀어놓은 강렬한 붉은 빛의 맨드라미는 하늘 높이 뜬 보름달, 나비 등과 어우러져 다양한 감성을 전한다. 작가는 지난 2005년부터 줄곧 붉은 맨드라미를 그려왔다. ‘어머니’가 준 선물이었다. 지난해 맨드라미 작품으로 진행된 전시회에서 만난 박 작가는 “환한 보.. 2021. 10. 11.
[경추성 두통] 목·어깨 통증 동반한 두통…침·추나 등 치료 효과 [신정철 목포 동신대한방병원 교수] 젊은층 외상, 노인층 퇴화 주원인 자세·디스크에 의해서도 발생 두통 기간 길고 악화·완화 반복 신경절·신경차단 등 비약물 치료 전 세계 인구의 약 90%가 일생 중 1회 이상의 두통을 경험하며, 그중 7~8%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호소한다. 국제 두통 질환 분류에 따르면 두통은 크게 원발성으로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 일차성 두통과 외상, 감염, 경부 및 두부의 구조적 장애 등 다른 원인에 의해 병발하는 이차성 두통 등 총 16개의 대분류로 나누어진다. ◇경추성 두통의 원인=경부 및 두부의 구조적 장애로 인한 두통에 해당하는 경추성 두통(Cervicogenic Headache)은 경추뼈 자체나 디스크, 혹은 근육 등 목 부위.. 2021. 10. 11.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산사를 가다- 에필로그] 한국인의 정신과 삶의 원형 고스란히 간직한 문화자산 호국의 정신 깃든 대흥사부터 부처님 진신사리 모신 통도사 백제의 역사 품은 마곡사까지 고유의 콘텐츠와 브랜드 갖춰 한국의 산사 7곳이 세계유산이 된 것은 지난 2018년 6월이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대해 7~9세기 창건 이후 현재까지 지속성, 한국 불교 역사성 등이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기준’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대흥사와 선암사 외에도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등 모두 7개 사찰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지난 1995년 경주 불국사·석굴암을 비롯해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이 먼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 2021. 10. 1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