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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일수록 사망 확률 높아
광주 지역 자전거 교통사고가 6~7월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자일수록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본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광주 지역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광주에서는 총 65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11명, 부상자는 694명으로 조사됐다. 2017년 135건, 2018년 134건, 2019년 135건 등 해마다 130여건 안팎의 사고가 발생했다.
전체 사고 중 6월에는 75건, 7월에는 78건의 사고가 발생해 23.25%를 차지, 연중 가장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지역 교통사고 치사율은 1.67%로, 전국 치사율인 1.61%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치사율은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를 뜻한다.
운전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치사율이 높아지는 경향도 확인됐다. 20세 이하 운전자 치사율은 0.57%였으나, 65세 이상 운전자는 2.48%로 4배 이상 뛰었다.
사고 당시 안전모 착용률은 18.5%에 그쳤으며, 미착용률은 57.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23.9%는 안전모 착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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