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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까지 ‘기분좋은극장’
관객과 배우가 SNS로 실시간 소통하며 극이 진행되는 독특한 연극이 찾아온다.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광주시 서구 치평동)은 오는 6월 19일까지 연극 ‘나만 빼고’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
이 작품은 모든 관객들이 휴대전화를 켜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입장해 주연배우와 직접 소통하면서 연극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세계 최초 카톡 연극이라고 불리는 ‘나만 빼고’는 1시간 40여 분 간 진행되는 연극에서, 주인공 ‘진욱’이 홀로 떠난 이별여행에서 만난 독특한 사람들과 재미난 상황들을 그려낸다.
진욱이 여행 도중에 만나게 되는 취준생 세 친구, 주말부부 남편,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용기를 얻어 서울에 도착해서 고백을 준비하게 된다.
관객들은 주인공 ‘진욱’의 이야기를 비롯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여러 이야기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등장 캐릭터에게 조언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극에 참여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3만5000원. 화~목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 월요일 휴무.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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