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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3점 획득…부천 꺾고 1위 탈환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사진>이 4월 5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끌며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이정효 감독을 4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정효 감독은 4월 진행된 5경기에서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지휘하면서 광주를 1위 자리에 올려놨다.
광주는 4월 첫 경기였던 8라운드 경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고, 이어 9라운드 부산전과 10라운드 전남전에서 각각 1-0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11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1·2위 팀 간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12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장식했다.
이 승리로 4월을 무패행진으로 마감한 광주는 부천을 끌어내리고 1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특히 광주는 4월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5경기 3실점의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광주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 13점을 쓸어 담으면서 K리그2 우승 경쟁의 한 축으로 떠올랐다.
광주의 뜨거운 4월을 이끈 이정효 감독은 “앞으로도 재미있는 공격 축구로 다득점 승리를 노릴 것”이라며 더 높은 목표를 말했다.
한편 ‘4월의 감독’이 된 이정효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이 제공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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