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4년 만의 리턴매치에 나서는 이용섭·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경선을 앞두고 지지 세력들을 규합해 세 몰이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소상공인 6000여 명은 11일 이용섭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이용섭 예비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10일에는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시민캠프 더밝은미래위원회’ 김명선 상임위원장이 지지 회견을 하고 “이용섭 후보가 완성해 가는 ‘더 크고 강한 광주’는 민주당이 앞으로 정권을 다시 찾아오기 위한 최전선 진지가 될 것이다”고 했다.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지지 조직이었던 ‘광주대한민국미래로위원회’도 지난 7일 “다양한 국정 경험과 전문성, 섬기고 봉사하는 리더십을 통해 광주가 가야 할 길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이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강기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광주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정 후보가 외치는 문화예술 철학을 통해 새로운 문화도시 광주, 일상이 예술이 되는 광주, 문화예술로 먹고사는 광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강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전날 광주 대학생, 청년 창업가, 문화예술계 종사자 등 청년들도 “광주를 ‘가능의 도시, 기회의 도시’로 바꿔줄 것이다”며 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 여성들과 보육 교직원으로 구성된 강 예비후보 지지 모임은 지난 6일 발대식을 열고 “안전한 도시, 일자리의 도시, 돌봄공동체 도시, 여성과 가정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다”며 강 예비후보 지지를 밝혔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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