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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IA 임기영 ‘선발’ 잡았어 ~

by 광주일보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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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연습경기 6이닝 무실점...캠프·홍백전 평균 방어율 2.03
볼넷 줄이고 탈삼진 증가...선발로서 성적·안정감 합격점
가뇽, 27일 NC전 선발 출전...KBO 리그 첫 리허설

 

 

KIA 타이거즈의 ‘잠수함’ 임기영이 사실상 남은 선발 한 자리를 확정했다.

KIA 임기영이 지난 24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스프링캠프 4경기에서 13이닝을 2.08의 평균자책점으로 막았던 임기영은 앞선 홍백전 4경기도 2.00의 평균자책점으로 묶었다.

임기영은 홍백전 4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면서 16피안타(1피홈런) 8실점(4자책점)을 기록했고, 볼넷은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탈삼진은 16개를 뽑아내면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24일 연습경기에도 볼넷 없이 18개의 아웃카운트 중 11개를 탈삼진으로 채우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서재응 코치가 선발 조건으로 언급했던 ‘성적과 안정감’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임기영은 선발진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임기영은 “물어보면 직구가 작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들 한다. 직구가 되니까 변화구도 통한다”며 “캠프 시작하면서부터 준비를 잘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3경기’가 임기영에게는 선발 경쟁의 큰 자산이 됐다.

지난해 3월 26일 시즌 첫 등판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하는 등 기복 많은 시즌을 보낸 임기영은 9월 세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롯데, 두산, KT를 상대로 한 선발 세 경기에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감’을 잡았다. 특히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KT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선발 임무를 완수하면서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임기영은 “지난해 마지막 세 경기에서 답을 많이 찾았다”며 “(시즌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적도 괜찮고 처음에 1군을 상대로 많이 던지면서 내 공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는 맞으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 한, 두 경기 맞으면 안 좋은 생각이 많았는데 지금은 단순하게 바로바로 들어가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자신감으로 선발 경쟁을 사실상 마무리한 임기영은 ‘지금처럼’ 시즌을 준비할 생각이다.

임기영은 “많이 준비하고 노력했다. 지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시즌 때도 지금 같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에 시작하는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새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이 선발로 출격한다.

가뇽은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홍백전에서도 12이닝을 던지는 동안 9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무딘 모습이었다.

지난 21일 KT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6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가뇽은 27일 NC를 상대로 KBO리그 리허설을 치르게 된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임기영 ‘선발’ 잡았어~

KIA 타이거즈의 ‘잠수함’ 임기영이 사실상 남은 선발 한 자리를 확정했다.KIA 임기영이 지난 24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스프링캠프 4경기에서 13이닝을 2.08의 평균자책점으로 막았던 임기영은 앞선 홍백전 4경기도 2.00의 평균자책점으로 묶었다. 임기영은 홍백전 4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면서 16피안타(1피홈런) 8실점(4자책점)을 기록했고, 볼넷은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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