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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구조작업 난항

by 광주일보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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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층 2호 라인 거실 창 측 매몰 확인
슬라브 바닥면 겹쳐 있어 구조 어려움

5일 오전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28층에서 작업자들이 콘크리트 잔해물을 치우고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 제공>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사고 26일째지만 아직 2명의 피해자가 수습되지 않으면서 가족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붕괴 건물 28층의 바닥 일부를 제거했다.

지난 4일 1명의 매몰자가 발견되고 이 매몰자를 포함 2명의 피해자가 수습됐지만, 이날은 추가 매몰자의 발견이나 매몰자의 구조작업이 이뤄지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붕괴건물 28층부터 위에서부터 잔해물을 걷어내며 추가 매몰자를 수색하는 한편, 26층에 매몰된 작업자를 구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위치가 확인된 피해자는 26층 2호 라인 거실 창 측에 매몰되어있지만, 10개 층의 슬라브 바닥면이 층층이 겹쳐 있어 구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슬래브 구조물의 콘크리트를 깨고 사이사이 들어있는 철근을 일일이 절단하고 모두 제거하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산업측은 붕괴건물 북서쪽면에 추가 설치되는 타워크레인 관련, 기초 검사를 완료하고 오는 7일부터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구조 속도는 나아지고 있지 않지만 밤낮으로 수색·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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