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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 1000명 넘었다

by 광주일보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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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뒤끝 코로나19 확진자 쏟아져 … 전국 2만 명 돌파
요양시설·병원·학교 중심 확산 …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광주시청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전국에서 역대 처음으로 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우려가 현실이 됐다. 광주·전남은 설 명절 연휴기간 연일 코로나19 하루 최다 감염기록을 경신한 끝에 설 명절 당일 처음으로 1000명이 넘은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국적으로도 첫 2만명대를 기록했다. 통상 휴일에는 검사건수가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휴 이후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닷새간 광주 2731명, 전남 1573명 등 4304명이 신규 확진됐다.

일찌감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광주·전남은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 내내 연일 역대 최다 감염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연휴기간 하루 발생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광주는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477명을 시작으로, 30일 482명, 31일 500명, 2월 1일 618명으로 급증한데 이어 이날 오후 1시 현재 654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남 역시 지난달 29일 320명, 30일 293명, 31일 411명, 1일 464명, 이날 오후 1시 현재 85명이 추가됐다. 특히 설날이었던 지난 1일 광주·전남은 각각 618명, 464명 등 1082명이 신규 감염돼 사상 첫 1000명을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병원, 학교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설 연휴 이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많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는 동구 요양병원, 광산구 요양시설의 누적 확진자가 각각 423명, 163명에 이른다. 북구 요양병원, 광산구 요양병원, 북구 어린이집의 누적 확진자도 92명, 69명, 74명에 달한다.

전남은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여수·순천 등 동부권 도시 지역과 목포 등 서남부권 도시 지역의 확산세가 매섭다. 연휴 동안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곳은 여수시(311명), 목포시(279명), 순천시(226명), 무안군(125명), 나주시(102명)다. 이 밖에 광양 62명, 영암 60명, 화순 48명, 보성 44명, 담양 43명, 진도 42명, 해남 35명, 강진 31명, 장성 29명, 영광 24명, 장흥 15명, 곡성·함평 각 13명, 완도 12명, 신안 6명 등이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 방역당국은 인구 이동이 많았던 설 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확산세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바뀐 진단검사체계도 변수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시행하고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는 신속항원검사를 확대 도입하는 새 진단검사체계를 도입했는데, 문제는 정확도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로 넘어가지만,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가 PCR 검사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시·도 방역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가짜 음성’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특히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들과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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