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진표기자

2025년 첨단~상무 자전거 출퇴근 가능해 진다

by 광주일보 2022. 1. 24.
728x90
반응형

광주시, 올해 광역도로 등 간선도로망 구축 사업 9건 추진
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망 확충 광역 지역경제권 활성화

광주시가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도심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간선도로사업은 총 9건으로, 광역도로 1건, 혼잡도로 5건, 산단진입도로 3건이다. 시는 해당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모두 확보했다.

특히 광역도로사업은 보상비를 포함해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으로, 올해 ‘광주하남~장성삼계간 광역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각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토지보상과 공사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광주 광산구 장수교차로에서 임곡동 황룡강 구간을 거쳐 전남 장성군 삼계면 수양저수지 상무평화공원까지 15.4㎞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일부 노선도 조정한다.

시는 또 올해 설계비 전액과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혼잡도로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상무지구~첨단산단간, 월전동~무진로간, 북부순환도로(1공구), 용두~담양간 등 계속사업 4건과 각화동 도동고개~제2순환도로 구간 신규 사업 1건이다.

2025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는 영산강대교 구간을 중점 추진 중이며 상무지구 시청사 뒷편과 첨단 보훈병원간 4.98㎞를 잇는 4~6차선 도로가 신설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빛고을대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지정체 현상이 완화되고, 첨단에서 상무지구 도심까지 자전거도로도 신설돼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도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월전동~무진로간’ 사업은 상무교차로 확장과 공항 앞 동송정지하차도의 구조물 설치공사가 진행중이며, 올해 말이면 상무교차로에서 상무로 구간이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북부순환도로’ 사업은 올해 1공구 일곡교차로∼한새봉∼용두동 빛고을대로까지 3.22㎞ 구간 보완설계를 모두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며, 일부 우선 보상을 요구하는 토지에 대해선 사전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시는 토지가격 상승으로 토지소유주와의 보상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두~담양간’ 사업에 대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각화동 도동로~제2순환도로간 혼잡구간 개선사업은 지난해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국가계획 반영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방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도동로와 제2순환도로를 우회해 이용하던 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해당 도로 개통시 도동로에서 화순방향 제2순환도로 진입이 가능하게 되고, 각화동 동문대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상습 정체구간인 각화IC 혼잡 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진입도로 개선사업들도 이어진다.

시는 광산구 평동3차산단과 남구 대촌 에너지밸리산단을 잇는 6.4㎞ 구간 도로 사업을 국·시비를 동시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국비 구간인 영산강~남구 석정동 2㎞ 구간은 올 상반기 보상과 공사를 추진하고, 시비구간인 광산구 유계동 동곡식물원~영산강 1㎞ 구간은 국비 구간 공사 진행 상황에 맞춰 진행한다.

시는 또 ‘첨단 3지구 진입도로’를 설계용역 중이며, 대안 노선선정 등 설계가 올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하고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식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올해는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이 본 궤도에 안착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특히 도심을 잇는 간선망 도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출퇴근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KIA 이범호 코치 “선수들에게 싸우는 법 가르치겠다”

1군에 합류한 KIA 타이거즈 이범호 코치가 ‘가을 잔치’를 위해 ‘싸우는 법’을 가르친다. KIA는 올 시즌 김종국 감독으로 새로운 체제를 구성했다. 코치진에도 변화가 있다. 지난 시즌 퓨처스

kwangju.co.kr

 

‘계획 따로 시공 따로’…안전대책, 현장선 무시했다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계획 따로, 현장 따로’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시공사와 감리업체의 안전관리계획서와 감리업무수행계획서가 공개됐다. 이들이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