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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돌아온 안영규 광주FC 주장 맡는다

by 광주일보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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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이순민 ‘부주장’

 

벌교스포츠센터에서 포즈를 취한 김종우(왼쪽부터), 안영규, 이순민. <광주FC 제공>
 

‘돌아온 캡틴’ 안영규가 2022시즌 광주 선수단을 이끈다.

광주FC가 20일 안영규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김종우와 이순민은 부주장으로 안영규를 돕는다.

광주 금호고 출신인 안영규는 통산 195경기에 나와 4골 4도움을 기록한 프로 11년 차 베테랑이다. 수원과 대전 등을 거쳐 2015년 광주로 팀을 옮겼고, 첫해부터 팀의 견고한 수비를 책임지면서 33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성남에서 활약했던 그는 3년 만에 광주로 복귀했다.

안영규는 뛰어난 리더십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췄으며, 활발한 소통과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며 2018년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부주장을 맡게 된 김종우는 지난 시즌 팀에 합류했으며, 부드러운 볼터치와 함께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19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종우는 그라운드에서 팀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수단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2017년 광주 유니폼을 입은 이순민은 그라운드에서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팀 내에서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살림꾼’으로 통한다.

묵묵히 팀에 헌신하면서 기회를 노린 이순민은 지난 시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

주장 안영규는 “2018시즌에 이어 올해도 주장직을 맡게 됐다. 완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기에 더 책임감이 든다”며 “광주는 승격을 두 번이나 한 팀이다. 선수단 모두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만큼 하나로 똘똘 뭉쳐 다시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주장단에 선임된 세 선수 모두 출중한 실력과 팀에 대한 애착, 책임감, 희생정신이 강하다. 올 시즌 승격이라는 목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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