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백화점·아웃렛 분리로 전문성 강화
광주·전남 4개 점포 중 3곳 수장 교체
‘신세계 출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취임 6주 만에 첫 조직개편을 10일 단행했다.
광주·전남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4개 점포 가운데 3개 수장을 교체하고 지역을 총괄하는 영호남본부 등 지역본부를 통합한 점이 눈에 띈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임원 보임 및 점장 이동’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백화점과 아웃렛을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존 수도권 1·2 본부와 영호남본부 등 3개 ‘지역 단위’로 나눴던 관리 조직을 하나로 통합했다.
3년 전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을 신설한 뒤 영호남본부를 거친 지역본부가 각각 백화점 사업·아웃렛 사업 부문으로 흡수 통합된 것이다.
이번 지역본부 통폐합은 지난 3년 동안 독립된 형태로 운영되면서 외부 브랜드 업체들과 협상력이 떨어졌다는 정 대표의 판단에서 비롯됐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4곳 중 3곳 점장에 대한 신임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에는 전일호(47) 상무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는 오재철(48) 점장, 남악점장에는 김광희(49) 점장이 부임했다.
충남 계룡 출신인 전일호 상무는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0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업총괄팀장, 수도권지역 영업기획팀장, 상품본부 식품팀장 등을 지냈다.
기존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롯데슈퍼 기획지원부문장으로, 김병일 롯데아울렛 남악점장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장으로, 양남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장은 롯데몰 군산점장으로 영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의 이번 조직 쇄신안은 최근 불거진 경영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겠다는 정 대표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신세계맨’으로 통한 정 대표는 롯데의 ‘순수 혈통주의’를 깨고 지난해 11월 말 대표로 선임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광주·전남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4개 점포 가운데 3개 수장을 교체하고 지역을 총괄하는 영호남본부 등 지역본부를 통합한 점이 눈에 띈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임원 보임 및 점장 이동’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백화점과 아웃렛을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존 수도권 1·2 본부와 영호남본부 등 3개 ‘지역 단위’로 나눴던 관리 조직을 하나로 통합했다.
3년 전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을 신설한 뒤 영호남본부를 거친 지역본부가 각각 백화점 사업·아웃렛 사업 부문으로 흡수 통합된 것이다.
이번 지역본부 통폐합은 지난 3년 동안 독립된 형태로 운영되면서 외부 브랜드 업체들과 협상력이 떨어졌다는 정 대표의 판단에서 비롯됐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4곳 중 3곳 점장에 대한 신임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에는 전일호(47) 상무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는 오재철(48) 점장, 남악점장에는 김광희(49) 점장이 부임했다.
충남 계룡 출신인 전일호 상무는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0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업총괄팀장, 수도권지역 영업기획팀장, 상품본부 식품팀장 등을 지냈다.
기존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롯데슈퍼 기획지원부문장으로, 김병일 롯데아울렛 남악점장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장으로, 양남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장은 롯데몰 군산점장으로 영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의 이번 조직 쇄신안은 최근 불거진 경영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겠다는 정 대표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신세계맨’으로 통한 정 대표는 롯데의 ‘순수 혈통주의’를 깨고 지난해 11월 말 대표로 선임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속도낸다
그동안 ‘말로만 나왔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빛그린산단 이전 작업이 이전계약금 납부를 기점으로 공식화됐다. 금호타이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계약을 시작으로 이전 절차에 속도
kwangju.co.kr
코로나 대출 수요 2금융권 몰렸다…여신 비중 광주 30%·전남 50%
5대 시중은행의 문턱을 넘지 못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2금융권 대출 비중과 증가 폭은 다른 광역시·도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예금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이 ‘한
kwangju.co.kr
728x90
반응형
'백희준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실업급여 23만건 지급…증가율 ‘전국 2위’ (0) | 2022.01.15 |
---|---|
광주·전남 소비유출 막아라…대형매장들 ‘리뉴얼’로 선회 (1) | 2022.01.12 |
대형업체 커피값 인상에 지역업체 못 버틴다 (0) | 2022.01.09 |
이달부터 국민연금 급여액 2.5% 오른다…9년 만의 2%대 인상 (0) | 2022.01.09 |
전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올해 100개로 확대 (0) | 2022.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