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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일기자(정치 라운지)

민주 광주시·전남도당, 청년·여성 영입 잰걸음

by 광주일보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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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당, 광역의원 선거구 20곳 중 8곳 여성·청년 선거구 확정
전남도당, 대선 선대위에 귀농인·이주여성·청년 CEO 등 포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이 내년에 치러질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청년 영입에 초점을 두고 세대교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내년 6월 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선거구 20곳 중 8곳을 여성·청년경쟁 선거구로 확정했다. 전남도당은 대선후보 선대위에 귀농인과 이주여성, 청년 CEO 등 전남지역 20~30대 청년 등을 대거 공동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22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시당 지방선거 기획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광주시 광역의원 선거구 20곳 중 여성 선거구 4곳, 청년 선거구 4곳을 결정했다. 여성 선거구는 ▲동구 제2선거구(지산1·2, 서남, 학, 학운, 지원1·2동) ▲서구 제2선거구(광천, 유덕, 치평, 상무1, 동천동) ▲북구 제6선거구(건국, 양산동) ▲광산구 제1선거구(송정1·2, 도산, 동곡, 어룡, 평, 본량, 삼도동)다.

청년 선거구는 ▲서구 제3선거구(화정3·4, 풍암동) ▲북구 제2선거구(우산, 문흥1·2, 오치1·2동) ▲북구 제5선거구(운암1·2·3, 동림동) ▲광산구 제4선거구(신창, 신가동)다. 여성 선거구는 제6회 지방선거부터, 청년 선거구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됐다. 시당은 광역 비례대표도 1번에 여성 청년을 추천하고 모든 기초의원 선거구에 여성 또는 청년을 1명 이상 필수적으로 공천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광역의원 경선에 있어 당원 경선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당규에 규정된 ‘국민참여경선’ 및 ‘시민공천배심원경선’ 등도 다양하게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또 기초의원 후보자 추천 시 정치 신인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천 신청자 중 정치 신인을 ‘가’번에 배치할 것을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관련 기구에 권고하기로 했다. 경선 토론회를 광역단체장 5회, 기초단체장 2회, 광역의원 1회로 하고 해당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남도당도 오는 27일 도당 대선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이날 청년CEO와 이주여성 등 20∼30대 청년들이 포함된 30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가인(22) 초당대 총학생회장과 임건우(26) 순천대 총학생회장 등 20대 청년과 김서주(37) 농업회사법인 영암농산물 대표, 위홍반(34) 보성군 다문화지원센터 직원, 주치훈(31) 더해봄주식회사 대표 30대 청년 5명이 포함됐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김승남 도당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등 전남 국회의원 9명이 당연직으로 포함됐다.

김승남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견인하고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과 여성, 능력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대거 영입했다”며 “전남도당이 도민·당원과 함께 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당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본부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할 예정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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