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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기자

윤석열 1기 선배 양부남, 윤석열·가족 검증한다

by 광주일보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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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 합류
“실체적 진실 밝혀 국민에 알릴 것”

‘섹소폰 부는 신사’ 양부남<사진> 전 부산고검 검사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그 가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으로 합류한 양 전 고검장은 이날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법적 문제들을 오랜 검사 생활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왜곡되지 않게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국민검증법률지원단은 윤 후보의 이른바 ‘본·부·장(본인, 부인, 장모) 의혹’을 집중 검증하는 신설 조직이다.

이와 관련 양 지원단장은 “현재도 국민검증법률지원단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고소·고발을 준비하고 있고, 이후에도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고소·고발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민검증법률지원단은 공직선거법 등에 대한 해석 뿐 아니라 윤 후보의 의혹을 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여 대선 국면에서 양 지원단장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양 지원단장은 사법연수원 22기로 윤석열 후보의 한 기수 선배이며, 같은 ‘특수통’인 윤 후보와 함께 근무한 경험도 있고, 윤 후보 최측근이자 검사 출신인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과도 인연이 깊다. 2018년 권 사무총장이 연루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의 수사단장을 양 지원단장이 맡았었다.

양 지원단장은 “함께 근무했을 때 윤 후보는 사람이 호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학 강의에 앞서 섹소폰 연주를 하는 등 양 검사장의 이력은 특이하다.

그는 공고(담양공고)·지방대(전남대 법대) 출신이며, 검찰 일선에서 조폭과 마약사범, 공직자 비리 수사 등에 특유의 소신과 배짱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려 ‘강력·특수통 배테랑 검사’로 정평이 나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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