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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서부 권역’ 성장 동력 급부상

by 광주일보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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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관광·주거여건 확충·국립 아열대작물센터 조성

장성 상무평화공원 조감도. <장성군 제공>
 

옐로우시티 장성의 ‘서부 권역’ 발전 사업이 순항하면서 지역 성장의 동력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장성 서부권역은 황룡강을 중심으로 서쪽에 위치한 삼계·삼서면 등을 일컫는다. 비옥한 토지와 연중 고른 기후 덕분에 사과, 포도 등 과일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삼계면 상도리에 국립 아열대작물실증센터 설립이 확정돼,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가 아열대작물 연구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됐다.

장성군은 현재 물류 유통 효율과 관광편의를 높이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부 권역 교통망 개선과 확충에 전념하고 있다.

 

먼저 ‘광주 하남~장성 삼계간 광역도로(지방도 734호선) 건설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비를 포함해 총 11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4차선 도로가 준공되면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AI)단지, 빛그린국가산단 등과 장성 상무평화공원이 연결되고 광역교통망이 형성된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이 도로망은 장성 서부권의 인구 유입과 산업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동화JC~서삼 국지도 49호선 연결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장성군은 2009년부터 전남도와 국토교통부 측에 줄기차게 사업을 건의한 끝에 지난 8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도로도 서부권의 발전과 획기적인 물류비 절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서부권의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물류 인프라가 갖춰지자, 전문 물류업체인 ‘에스피씨 장성물류’가 동화면에 둥지를 트는 호재를 맞기도 했다.

에스피씨 장성물류 유치로 향후 1000여명 규모의 청년층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관광분야 발전도 성과로 평가받는다. 192억원 규모의 상무평화공원 조성과 200억원이 투입되는 평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2022년 이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양호 데크길과 평림댐 장미공원, 드림빌 사과테마공원 등 풍부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어서 장성호 수변길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관광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분야 정주여건도 대폭 확충됐다. 150가구 규모의 삼계면 LH4차 임대주택이 입주를 시작했으며, 각종 중대형 아파트 건립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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