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상대 홈에서 첫 경기
31일 안방에서 광주FC의 ‘생존 경쟁’이 시작된다.
K리그1 2021 파이널 라운드의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30·31일 열리는 34라운드부터 12월 4·5일 38라운드 최종전까지 팀별로 5경씩 치른다.
‘파이널 A’에 진출한 상위 6개 팀은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파이널 B’ 그룹의 6개 팀은 잔류를 위한 전쟁을 벌인다. 12위는 자동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파이널B 그룹의 최종 38라운드가 12월 4일 오후 3시 먼저 진행되고, 파이널 A그룹의 마지막 경기는 12월 5일 오후 3시에 동시에 열린다.
광주는 앞선 수원FC 원정에서 5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최하위(승점 32)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9위 FC서울, 10위 강원FC, 11위 성남FC가 승점 37점으로, 5점 차 밖에 있다.
광주는 31일 오후 7시 강원을 상대로 파이널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11월 3일 오후 7시 서울과 역시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뒤 원정 2연전에 나선다.
11월 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전 첫 승을 노리고, 27일 오후 4시 30분에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만난다. 그리고 12월 4일 오후 3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감한다.
한편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경기는 11월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64점을 기록하고 있고, 전북이 득점에서 4점 앞서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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