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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재사거리·광주 월산119 안전센터 인근 ‘불명예’
광주와 전남에서 화물차가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가장 잦은 곳은 여수 ‘한재사거리’와 남구 ‘월산119안전센터’ 부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5년 간 화물차로 인한 사고가 1482건 발생, 235명이 숨지고 142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 갑)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0년 화물차와 사람 간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에서는 여수 한재사거리와 고흥읍 봉황2교에서 각각 8건의 화물차와 보행자 간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 한재사거리는 지난 7월 승용차 탁송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과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등을 치어 모두 5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전남지역 화물차와 사람 간 교통사고 다발구간으로는 여수 한재사거리와 고흥 봉황2교 부근(각 8건), 순천 아랫시장사거리(7건), 장흥 군민회관오거리(6건), 목포 산정동 1040-211번지 부근(6건) 순이었다.
광주에서는 남구 월산119안전센터 부근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지산사거리, 남광주고가차도 부근, 양동 태평교 부근 등이 각 5건이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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