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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일기자(정치 라운지)

광주시, 추석 전후 민생안정 지원금 400억 지급

by 광주일보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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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14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광주시가 추석 전후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나 직업, 분야 등에 400억원 안팎의 민생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취약 계층 또는 취약 분야·직업군 등을 위한 제14차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4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지원금은 시 80%, 5개 구청 20%씩 부담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시가 감내할 수 있는 재정 범위 내에서 빚을 내지 않고 재난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5개 구청장들과 부담 비율도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재난기금을 활용하기로 한 만큼 지방의회 예산 심의는 별도로 거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이 큰 계층이나 직업·분야을 선별하되 지급이 임박한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중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650여개 사회복지 시설 방역 물품 지원, 정부의 택시 기사 지원에서 제외됐던 700~1000명 등 그동안 지원에서 누락된 계층을 대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 국민 88%에 지급하는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은 광주에서는 125만명, 3260억원 정도 지급될 것으로 광주시는 추산했다.

이 가운데 지방비는 20%가량이고 지방비 부담액은 시와 구가 7대 3 비율로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그동안 정부나 시 지원에서 소외된 틈새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찾고 있다”며 “시에서 빚을 내지 않고 감내할 수 있는 재정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13차례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2705억원을 지원했다. 보증 금액까지 포함하면 모두 9275억원가량으로 시민의 74%가량인 107만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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