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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는 어떤 일을 할까

by 광주일보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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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윤미술관 ‘뮤지엄의 어느날’ 제작
3부작…직업 체험 자료로 활용

 

국윤미술관이 제작한 3부작 ‘뮤지엄의 어느 날’ 촬영 모습.

미술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큐레이터는 무슨 일을 할까. 미술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영상이 제작됐다.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이 미술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엄의 어느 날(feat 직업체험)’을 제작했다. 시민들에게 미술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전시, 교육을 준비하는 모습과 실제로 전시가 열리는 현장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영상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모한 ‘2021년 사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획된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수요 확대에 따라 진행됐다.

큐레이터 등 각 분야별 직업의 정의와 역할 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영상물은 미술관에서 근무하는 전문 인력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미술관에서 근무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 궁금증을 풀어주고 사립미술관의 역할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상은 3부작으로 제작됐다. 1부 ‘뜻밖에 큐레이터’는 미술관의 주요업무를 도맡아 하는 큐레이터가 전시 기획 업무 및 작품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김은희 큐레이터가 촬영에 참여했다. 2부 ‘뜻밖에 레지던시 관리자’는 작가 선정·관리, 관람객과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을 주선하는 오픈 스튜디오 업무를 진행하는 미술관 레지던시 담당자의 역할 등을 촬영했으며 이남옥씨가 함께했다.

임수연 에듀케이터가 함께 한 마지막 3부 ‘뜻밖에 에듀케이터’에서는 미술관의 교육 사업과 프로그램 업무를 담당하는 에듀케이터가 실제 운영중인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내용을 만날 수 있다.

3편의 영상은 오는 9월 국윤미술관 다음 카페, SNS,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며 광주시 교육청과 연계해 초·중등학교로 배포해 직업 체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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