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흙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고,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이 분양된다.
광주시 남구와 텃밭공동체 호미는 “도심에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양과동 ‘건강희망텃밭’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희망텃밭은 텃밭공동체 호미가 남구로부터 위탁받아 분양·운영 중인 친환경 텃밭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텃밭은 가족텃밭(5평·16.5㎡)으로 총 110개를 31일까지 선착순 분양하며, 자세한 내용은 텃밭공동체호미로 문의하면 된다.
양봉모 텃밭공동체 호미 대표는 “이웃과 함께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가꾸고,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도심 무법자 ‘오토바이 굉음’ 안 잡나 못 잡나
# 지난 12일 오후 4시 광주시 동구 충장로 클럽클리오 앞을 지나던 외국인 여성 2명이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배달오토바이가 이들 사이로 요란한 굉음을 내지르며 빠른 속도로 지나쳤다. 미국인 A(여·34)씨는 “한국에는 저런 오토바이가 너무 많다. 저런 오토바이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도심을 난폭하게 오가는데 아무런 제지를 안하느냐”고 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과속·난폭 운전과 신호위반, 불법 개조 등이 도무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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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학부모도 “추가 개학연기 필요”
정부가 31일까지는 유치원과 초·중·고의 다음 달 6일 개학 여부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대비한 교육 현장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2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정세균 총리 주재 시·도 교육감 간담회와 교육청 자체 영상 회의 등을 통해 연일 개학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추가 연기나 온라인 개학 등 최종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교육당국은 학교에서 교실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해 온라인 수업 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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