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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영기자(핫이슈)

[7월21일 뉴스브리핑] 50대 코로나 백신 접종, 오늘부터 나흘간 누구나 예약

by 광주일보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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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0대 코로나 백신, 오늘부터 나흘간 누구나 사전예약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아직 하지 않은 50대는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예약할 수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50∼54세 접종 대상자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앞서 사전예약이 시작된 55∼59세(1962∼1966년생) 대상자 중 미예약자도 오는 24일까지 추가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앞서 추진단은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예약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53∼54세(1967∼1968년생), 50∼52세(1969∼1971년생) 두 그룹으로 나눠 19일, 20일 하루씩 예약일을 배정했었다. 50∼54세의 접종 기간은 내달 16일부터 28일까지, 55∼59세 연령층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차 접종을 받는다.

2. ‘댓글조작 공모’ 김경수 징역 2년 확정…지사직 박탈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실형이 확정되면서 김 지사는 경남 도지사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형 집행 기간을 포함하면 약 7년간 선거에도 출마할 수 없다. 상고심 선고는 지난해 11월 김 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로써 김 지사의 ‘댓글 조작 공모’ 사건은 2017년 3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지 4년 4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 지사 측은 상고심에서 김 지사가 ‘킹크랩’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킹크랩’은 김 지사가 일명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만들었다는 댓글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의 이름이다.

3. 국회 이틀째 추경 심사…여야 원내대표 회동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예산안 조정소위를 열고 소상공인 피해자금 등이 포함된 2차 추경안의 심사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여야는 상임위인 산자중기위 심사에서 소상공인 피해지원 대상을 늘리고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데 합의했지만, 추경 규모를 늘리거나 국채 상환에 배정된 2조 원을 활용하자는 민주당과 중요도가 낮은 사업을 삭감하자는 국민의힘이 맞서고 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만나, 2차 추경안의 7월 내 처리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2시에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4. 코로나 신규 확진자 1784명…비수도권 확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발생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까지 확산하고 있다. 비수도권 감염자 비중은 나흘 연속 30%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유행이 확산하면서 하루 확진자 2000명 돌파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도권 4단계에 따른 풍선효과와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비수도권 유행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에서는 최근 코로나 급속 확산에 의한 방역수칙 강화로 가수 나훈아가 4000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를 강행하려다 취소했다.

5. 부동산 실거래가 띄우기 최초 적발…홍남기 “집 값 조정 가능성”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허위 거래신고 등을 이용해 시세를 조종하는 소위 ‘실거래가 띄우기’ 실제 사례들을 최초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공개·내부정보 불법 활용 ▲가장매매·허위호가 등 시세조작 ▲허위계약 등 불법중개·교란, ▲불법전매 및 부정청약 등 4대 시장 교란행위을 단속해 왔다. 특히 올해 초부터 빈번히 발생한 ‘고가 거래후 취소’ 사례에 대해서는 지난 2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거래 신고에서 등기 신청까지 거래 전 과정을 점검해오고 있다. 홍 부총리는 “국내에서 연구기관·한국은행 등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고평가 가능성과 주택가격 조정시 영향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6. 中정저우, 폭우로 지하철승객 12명 사망

중국 중부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에서 기록적 폭우로 12명이 숨졌으며 20만명 가까운 주민이 대피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21일 보도했다. 전날 저녁 정저우의 지하철 안에 물이 차올라 승객 500여명이 갇히면서 구조작업이 진행됐지만, 12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부상자도 5명 나왔다. 정저우에서는 전날 오후 4∼5시 1시간 동안에만 201.9㎜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1975년의 198.5㎜를 넘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정저우의 누적 강수량은 617.1㎜에 이르렀는데 정저우의 연간 평균 강수량 640.8㎜에 근접하는 수치다. 지역 당국은 홍수 대응 태세를 1급으로 상향했고 정저우시는 하천과 저수지, 인프라 건설 현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7. 코로나 재확산속 코스피 나흘째 하락…외인·기관 순매도

코로나19 재확산 기세가 거센 가운데 21일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0.52%) 내린 3215.91에 거래를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1억원, 275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달러 강세 심화도 수급에 부담을 줬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15%) 내린 1042.03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3.6원 오른 1154.0원에 마감했다.

8. 민간 우주여행 시대 활짝…꿈 이룬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엄지 척’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20일(현지시간) 우주 관광에 성공했다.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베이조스의 성공에 따라 민간 우주여행 경쟁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주여행은 두 번째지만 베이조스는 86㎞ 상공을 날아오른 브랜슨보다 더 높은 고도 106㎞ 우주에 도달했다. 유료 고객 1명을 태우기도 했다. 다만 베이조스는 우주 비행 후 기자회견에서 “모든 아마존 직원과 고객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여러분이 이 모든 걸 지불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역풍을 맞았다. 얼 블루머나워(민주·오리건) 하원의원은 우주 관광객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만큼 세금을 물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탄소배출방지세(SPACE)’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집콕할까’ ‘떠나볼까’ 두 마리 토끼 노리는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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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으로 대기오염을 알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솔잎을 이용해 대기오염을 알아내는 연구기반을 마련했다. 이제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 측정이 어려웠던 지역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솔잎으로 대기오염정도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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