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 추진 본격화
양림동 공예거리 활성화·무등산 문화거리 조성 TF 운영
광주시가 문화수도의 위상을 찾기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참여·실현·누림·번영·포용 등 5대 가치를 반영한 ‘5대 함께 문화 비전 20대 정책’을 발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육성 정책을 진행중이다. 시는 홈페이지에 사업 내용을 수시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시민의 뜻을 묻고 문화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특별 주간을 거쳐 수렴한 현장 의견 등을 토대로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을 발표했다.
‘함께 참여’, ‘함께 실현’, ‘함께 누림’, ‘함께 번영’, ‘함께 포용’을 핵심 가치로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의 위상을 확립하는 게 목표다.
시는 4월부터 ‘문화경제부시장실 개방의 날’을 운영해 문화에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으며,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활성화를 목표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입주공방 임대료 감면 조치, 담장벽화와 야간조명 및 음향설비 개선 등 거리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5월부터는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 보조사업자 등으로 구성한 문화예술 분야 보조사업 개선 협업팀(TF)을 운영해 보조사업 정산 간소화 방안, 청년 예술인 지원확대 방안, 문화예술 단계별 맞춤형 지원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다.
오는 8월부터는 시, 동구청, 광주관광재단, 사립미술관 등과 함께 무등산 문화거리 조성 실무 협업팀(TF)을 운영하고, 내년부터 추진할 무등산
..등을 구체화한다.
예술단체의 공연영상, 문화행사, 문화일자리, 문화예술자원 등 광주의 모든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하고, 예술인들이 언제든지 의견을 올릴 수 있는 ‘문화예술 통합 플랫폼’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같은 정책 추진 상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합 플랫폼도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정책 발표에만 그치지 않고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공개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박진표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전남 감염 속출…델타 변이 우세종 됐다 (0) | 2021.07.21 |
---|---|
광주시, 도시가스 안정 공급 ‘3대 원칙’ 장치 마련 (0) | 2021.07.21 |
외부강사 직업체험 수업…광주 3개 초·중학교 8명 확진 (0) | 2021.07.20 |
휴가철 코로나19 ‘비상’ 광주·전남 사적모임 4명으로 제한 (0) | 2021.07.18 |
“송정역·터미널·공항에 선별진료소 설치해야” (0) | 2021.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