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공기업들이 임금 반납에 나서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27일 한국전력과 한전KPS, 한전KDN 등 그룹사에 따르면 김종갑 대표이사 등 각사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은 월 급여의 10%씩 1년 급여 120%를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에 쓰기로 했다. 처·실장급 직원은 월 급여의 3%(1년 36%)를 반납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과 상임이사·부서장급 이상 임원 10명도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내놓는다. 임금 반납에는 부서장급 130여 명도 동참하며 일반직원은 이달 중순부터 자발적 성금 모금을 벌이고 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쓰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병호 사장과 상임임원은 월 급여의 30%를 4개월간 반납한다. 1급 이상 간부급 직원은 일정 금액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내기로 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전·그룹사 경영진 1년간 급여 120% 반납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1년간 월 급여의 120%를 반납하기로 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한전은 경영진은 1년 동안 매달 10% 월급여(1년 120%)를, 처·실장급 직원은 월 급여의 3%(1년 36%)를 반납할 계획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급여 반납에 동참하는 한전 그룹사는 한국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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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앱·편백 가글…위기속 뜨는 新 경제
코로나19 확산에 경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지역 기업들은 톡톡 튀는 발상으로 위기 속 기회를 찾고 있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개인 위생·청결 관련 상품 매출은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장성군 서삼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백련동편백농원㈜는 올해 본격적으로 내놓은 ‘피톤 가글’과 ‘피톤 치약’이 대박을 터뜨렸다.이곳은 한 해 6만~6만5000명이 찾는 숲 체험장과 교육장이 주 수입원이었지만 코로나19로 상품 판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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