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 신규확진 100명중 7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
국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 중 7명은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국내 델타 변이 감염 상황에 대해 “표본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국내 환자가 100명 발생했다고 하면 델타 변이는 7명 내외”라면서 “현재 델타 변이가 우세적으로 가고 있지는 않지만, 속도 면에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 광주, 6일까지 최대 150mm 많은 비
광주와 전남지역에 6일까지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은 “남해안에서 내리는 비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특히 5일 밤부터 6일 오전사이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 정세균 단일후보로…이낙연, 공식 대선 출마선언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 중인 정세균, 이광재 후보가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두 후보가 합의한 결과다. 단일화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8명이 됐고,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예비경선 조사 때까지 또는 이후 9월 초 본경 선 때까지 추가로 단일화가 있을지가 관심이다. 이낙연 후보는 온라인에 영상을 공개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라는 슬로건 아래 신복지, 중산층 경제, 문화강국 등의 다섯가지 비전을 소개했다.
4. 하반기 코로나 백신 접종 본격화…AZ백신 1차접종자 대상 화이자 교차접종 시작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정이 다시 속도를 낸다. 5일부터 초과 예약 등으로 인해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고령층의 1차 접종이 재개되면서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은 조만간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는 누적 1534만719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9.9%에 해당한다. 백신 종류별로 정해진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총 531만9954명으로, 10.4% 수준이다.
5. 여야, 추경 일정 합의…“오는 23일까지 처리”
여야는 오는 23일까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또 여야는 7월 임시국회 회기는 이날부터 31일까지로 정하고, 추경과 관련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진행하기로 했다.
6. 필리핀軍 수송기 추락…“탑승 96명중 47명 사망·49명 부상“
필리핀 군 수송기 1대가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 홀로 섬에 추락해 탑승자 96명 중 47명이 숨지고 49명이 크게 다쳤다. 5일 필리핀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 C-130H 수송기가 섬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산악 지역인 파티쿨에 추락했다. 추락한 수송기에는 조종사 3명과 승무원 5명을 포함해 전투병 등 모두 9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또 사고 현장에서 철야 작업 끝에 시신 46구를 수습했다.
7. 도쿄 확진자 15일째 증가 추세…올림픽 도중 긴급사태 가능성
올림픽 개막이 20일도 남지 않았지만 개최국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NHK에 따르면 7월 4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485명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518명으로, 15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여였다. 또 최근 일주일 동안 도쿄 확진자는 4074명이 늘어 직전 일주일보다 22% 증가했다.
8. ‘종부세’ 60세이상 소득 3000이하 1주택자 과세유예 추진
60세이상 1주택자 가운데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사람들이 주택을 매각하거나 상속·증여할 때까지 세금 납부를 유예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와 여당이 마땅한 소득이 없는 1주택자 은퇴자들이 보유세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주택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문제 제기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이다.
9. 코스피, 3290선 회복…코스닥, 3일째 연중 최고가
코스피가 2차전지, 인터넷 등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1.43포인트(0.35%) 오른 3293.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15포인트(-0.88%) 오른 1047.33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사흘째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전 (1135.0원)보다 3.2원 내린 1131.8원으로 마감했다.
10. 고진영, LPGA투어 VOA 클래식 우승…7개월여 우승 갈증 해소
고진영이 7개월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어냈다. 고진영은 5일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을 1타 차로 제친 고진영은 작년 12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197일 만에 통산 8번째 LPGA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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