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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상가도 디지털화…광주·전남 스마트 시범상가 조성

by 광주일보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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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나들목상가·조선대 장미의거리·순천 원도심상가 등 4곳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기술 단계적 보급

 

<출처:클립아트코리아>

광산구 수완나들목 상가와 순천 원도심상가 등 광주·전남지역 상가 4곳이 지능형 시범상가로 조성된다. 비대면·디지털 경제를 대비한 것으로, 사업장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단계적으로 보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스마트 시범상가로 광주 수완나들목상가 등 전국 상가 74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31곳과 일반형 상가 43곳이며, 지정된 소상공인 사업장은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다만 복합형 상가에는 스마트기술과 스마트오더가, 일반형 상가는 스마트오더만 도입된다.

광주에선 광산구 수완나들목상가와 어룡동 상가, 조선대 장미의거리 상점가·남광주시장(연합형) 등 3곳이, 전남에선 순천원도심상가·순천씨내몰상가·순천문화의 거리 금꽃예술촌 상가(연합형) 1곳이 선정됐다. 모두 복합형 상가다.

중기부는 이들 시범상가 중 지원 한도를 3배 이상 상향한 ‘선도형 점포’를 도입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중기부는 또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총 12개 시범상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광주·전남에선 수완나들목상가와 조선대 장미의거리 상점가·남광주시장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 시범상가가 완성되면 모바일 주문은 기본이고, 일부 상가에 한해 가상공간에서 미러링을 통한 메뉴 등 스타일링·피팅 체험, 스마트 기기로 메뉴와 신제품 홍보, 로봇 서빙 서비스 등이 이뤄진다.

중기부는 이 밖에도 업종 특성에 맞는 스마트기술 표준화모델을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업종별 협·단체의 신청을 받아 대한미용사회와 한국학원총연합회, 대한안경사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국독서교육협의회 등 총 5개 협·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회원 소상공인에게 스마트기술 도입·관리 지원과 더불어 해당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기술 도입 모델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중기부 신재경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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