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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민주·인권·평화 공유…‘인문도시’ 강좌 열린다

by 광주일보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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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행, 16일부터 전일빌딩245 등

 

광주 인문정신, 동서양 고전 인문학, 광주 인문학 대다, 심리예술치유 …

일반시민, 취업 중비 중인 청년, 소외계층 등 다양한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1무등인문도시’ 인문강좌가 오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일빌딩245 등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사)인문지행이 주최하며 광주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민주, 인권, 평화 가치를 공유하고 인문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인문학적 경험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인문강좌는 모두 35개의 세부 강의로 구성돼 있다.

섹션 1 ‘광주의 인문정신’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담론의 장을 제공한다. 강사진은 심옥숙(사단법인 인문지행 대표), 황광우(사단법인 동고송 대표), 황풍년(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상봉(전남대 교수), 천득염(호남학진흥원 원장), 이동순(조선대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다.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전일빌딩245)

섹션2 ‘동서양 고전 인문학’에서는 서양 정신을 대표하는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명제에서 출발한다. 서양 고전 인문강좌 3회와 동양 고전 인문강좌 3회, 총 6회로 구성되며, 양진호(인문학교육연구소 대표)와 이향준(전남대 학술연구교수)이 강사로 나선다.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무등도서관)

각양각색의 인문학적 시선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섹션 3 ‘광주의 유쾌한 인문학 대담’은 여행과 철학, 다큐영화의 세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5회의 강좌 강사진은 이강서(전남대 교수), 김경자(다큐영화 감독), 이정옥(시가문학해설연구원장), 성진기(전남대 명예교수), 김민지(바이올리니스트) 등으로 꾸려진다.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광주극장 ‘영화의 집’).

마지막 섹션4 ‘NEET청년 예술치유 인문학’은 국내외의 대표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대화를 진행한다. 강사는 심리상담사 김미경과 박현옥이다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자비신행회)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다음 포털 에서 ‘사단법인 인문지행’을 검색해 홈페이지를 통해 각 섹션별로 마감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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