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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명암으로 표현한 삶, 8월 31일까지
그림 같은 도자기를 통해 삶을 투영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이 오는 8월 31일까지 ‘정물화(still life) 혹은 여전한 삶 - 조연예 초대전’을 연다.
조연예 작가는 도자기 표면에 명암을 넣는 다양한 도자 오브제 작업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정과 안도감을 동시에 표현한다. 도자기가 그림처럼 보이는 이유다.
이번 초대전을 통해 조 작가의 조형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정물화’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정물화’의 영어 단어는 스틸 라이프(still life)로서 스틸(still)은 ‘가만히’라는 뜻도 있지만 ‘여전히’라는 의미에 삶을 뜻하는 라이프(life)를 붙여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의 삶은 여전히 계속 된다’는 은유와 희망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정물화의 의미가 전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초대전을 기획했다.
한편 갓바위 문화타운에 위치한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자연사박물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6년 8월 국내 최초의 생활도자 전문박물관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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