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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기회 잡은 황대인, 반전의 5월 만들까

by 광주일보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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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엔트리 등록


황대인<사진>이 기회를 얻었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최정용을 말소한 KIA는 황대인의 이름을 엔트리에 올렸다. 올 시즌 황대인의 첫 등록이다
 터커의 외야 이동과 부상에 따른 콜업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터커가 외야에서 역할이 중요해졌고, 오른손 타자도 필요했다”며 “벤치 밸런스 차원에서도 왼손 타자는 있는데 오른손 타자가 필요했다. 1루에서도 류지혁의 몸상태를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콜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KIA는 터커를 외야에서 1루수로 돌리는 강수를 뒀다.

 지난 시즌 성장세를 보인 최원준을 우익수로 해 중견수까지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면서 외야의 옵션을 늘리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좌익수 나지완의 옆구리 부상과 외야 자원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터커가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처음 외야로 이동했다. 터커는 외야로 이동한 뒤 세 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결국 터커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됐고, 부상으로 인한 내야의 변화도 있었다.

 3루를 맡았던 류지혁이 허벅지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사이 김태진이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면서 3루에서 고정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가장 오랜 시간 1루에 섰던 유민상이 터커의 외야 이동으로 기회를 얻었지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부상에서 돌아온 류지혁이 수비 부담이 덜한 1루에 들어가고 있다.

 류지혁의 몸상태라는 변수 속 우타 거포 자원의 필요까지 더해지면서 황대인이 다시 기회를 맞았다.
 황대인은 2015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고교 대어’라는 수식어를 달고 KIA에 입단한 기대주였다. 하지만 꾸준함이 부족했고, 부상도 이어졌다. 올해로 벌써 7년 차가 된 만큼 기대주라는 수식어가 어색한 나이가 됐다.

 팀의 위기 상황에서 기회를 맞은 황대인이 반전의 5월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기회 잡은 황대인 ‘반전의 5월’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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