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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KBO리그 2021시즌 모든 것 담았다…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발간

by 광주일보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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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전문기자 등 필진 참여

코로나 시대 야구는 느리고 조용했다. 지난해 예정됐던 개막일을 한참 넘겨 시작한 KBO리그는 바쁜 일정을 치러야 했다. 빠듯한 경기 일정에 응원의 목소리도 들려오지 않아 선수들은 힘이 빠졌다.

2021시즌은 지난해 쌓은 경험을 살리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시즌을 준비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리그에 새 바람을 가져올 변화도 뚜렷하다. 신생 구단이 리그에 새로운 컬러를 입혔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이목을 끈다.

KBO리그 2021시즌의 모든 것을 담은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21’이 발간됐다.

김여울 광주일보 프로야구 전문기자를 비롯해 고유라 SPOTVNEWS 야구기자, 이성훈 SBS 보도국 기자, 이용균 경향신문 기자, 최민규 한국야구학회 이사, 최훈 만화가가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2021년 자신의 포지션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야구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12년 전통의 프리뷰북에는 각 팀의 단장과 감독을 비롯해 코치, 선수, 직접 구단을 운영하고 움직이고 플레이하는 사람들, 현장에서 야구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생생한 KIA 타이거즈 정보를 제공하는 김여울 기자는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와 KBO리그에 적응하며 선수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 맷 윌리엄스 감독, 굴곡 없이 스타플레이어로 정상의 자리에 있다가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이범호 코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밖에 프리뷰북에서는 팬과 구단, 모기업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바쁘게 보내고 있는 LG 트윈스의 차명석 단장, 이제는 고참으로 흔들리는 팀을 지탱해주고 있는 정우람 선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최다 안타 타이틀 홀더에서 이제 방송중계라는 새로운 길에 들어서 모든 것이 재미있다는 박용택 해설위원, 친숙한 장성호 해설위원 내용도 담겨 있다.

또한 300명 넘는 선수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신선하게 접근한 칼럼, 카툰도 흥미로운 읽을거리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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